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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987

이 촛불은 대통령만이 끌 수 있습니다 나는 대통령이 이번 쇠고기 파동을 자신의 종교적인 잣대로 해석하지 않기를바랍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주권을 가지고 국민이 요구하는 행위를 좌파니 빨갱이니 친미니 하는 이념적인 논리로 평가하는 것을 극히 경계합니다. 이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국민들의 정당한 권리인 건강권에 대한 주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건강 주권을 포기한 정부에 국민으로서 요구를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일부에서는 정치적 논리로 해석하거나 종교적인 논리로 해석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대통령에서 요구합니다. 쇠고기 재협상하십시오. 그것만이 촛불을 끌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으로 촛불을끄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이 문제를 행여나 하나님이 주시는.. 2009. 2. 4.
머슴들의 하극상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하극상이 일어나고 있다.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약속한 머슴들이 국민을 통제하려 하고 국민을 폭력으로 진압하려 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머슴들 때문에 주인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일하라고 쥐어준 권력으로 주인의 목을 겨누고 주인을 외면한 채 주인의 말을 들으려 하질 않는다. 헌법 제 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그런데 그 국민이 지금 머슴의 잘못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데 머슴은 주인의 정당한 요구에 선동이니 괴담이니 자신들을 믿지 못한다며 자신들에게 쥐어준 권력으로 주인을 진압하고 있다. 지난 시절로 회귀 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들의 의식과 수준은 엄청나게 앞서나가고 있는데 이들의 대응방식은 아날로그 적이다. 국민.. 2009. 2. 4.
끈기와 고집의 차이 불과 물은 서로 상반된다. 불이 물을 만나면 꺼지고 물이 불을 만나면 증발한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꺼지지 않는 불이 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고 전 국민의 가슴에서 오히려 더 강렬하게 지금도 활활 타들어 가고 있다. 그 안에는 경찰의 무차별적이고 폭력적인 진압에 국민이 피 흘리며 쓰려지는 것을 지켜보다가 또 정부의 오만한 고집에 도저히 참지 못해 빗속에서도 꿋꿋하게 촛불을 밝혀 내 나라의 주권을 찾고 싶은 열망이 깔려 있다. 미국대사라는 사람의 오만 방자한 마치 점령군처럼 구는 행동과 발언들, 대한민국 국민을 무식하다고 더 배워라 는 충고에 지금 국민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가벼운 행동으로 인해 전 국민의 자존심이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참으로 가슴 아픈 상황이 .. 2009. 2. 4.
미친 소 때문에 미치겠단다 미친 소 때문에 국민이 미치겠단다. 대한민국 정부도 못 믿겠는데 미국을 믿으라고 한다며 국민들이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아우성이다. 하지만 정작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높은 분들은 귀 막고 눈 막고 마음에 드는 구미에 맞는 목소리 에만 귀를 기울이고 보고 싶은 것만 눈을 주며 보고 있다. 정작 들어야 할 목소리는 외면해 버린다. 예수께서 그러셨다. 눈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 있어도 듣지 못한다. 바로 이럴 때가 아닐까 싶다. 그들이 보는 것이 무엇이고 그들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이기에 밤마다 밝 혀 지는 촛불이 보이질 않을까? 진정 1% 만의 세상을 꿈꾸는가? 집권당의 당헌, 당규가 나라의 주권보다 상위인 세상 그들이 진정 이 나라의 정당이라면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해준 국민을 배신해서는 안 된다.. 2009. 2. 4.
미친소가 괴담이란다? 괴담이란다.? 정부가 지켜주지 못한 국민의 건강 주권을 지키겠다는 목소리를 정치권의 부추김이니 좌파들의 선동에 의한 것이니. 일부연예인들의 자극에 의한 것이니 하며 괴담으로 치부해 버리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평가절하 하고 있다. 다른 나라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다. 얼마 전 부산에서 열리는 광우병 관련 촛불문화제를 취재를 하기 위해 시외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면서 서면 태화 백화점 앞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보이질 않아 아니 여기서 행사를 한다고 해놓고 어디에 있지 하다가. 어느 순간 내 눈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다. 처음 출발 할 땐 그저 몇몇 모여서 상징적인 의미로 행사를 하겠지 하였는데 도로를 가득메운 시민들의 모습에 놀랐던 것이다. 교복을 입.. 2009. 2. 4.
대한민국 국민으로 산다는 것 어제 지면을 달군 뉴스를 보면서 내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산다는 것이 참 힘들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나라 이 나라의 주인이면서 보호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느껴야 했다. 중국올림픽 성화 봉송 중에 발생한 중국인들의 행태에서 그들의 횡포는 이 나라가 보장하고 있는 주권을 완전히 무시하고 오히려 이 나라 국민에게 돌을 던지고 폭력을 행사했다. 그것도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의 땅에서 우리의 법으로 보호받고 있는 우리국민에게 말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경찰은 그들로부터 우리국민을 보호하지 못했다. 불과 얼마 전 벌어진 대학생들이 가진 등록금시위에서 보여준 그 경찰력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무력하게만 보였다. 이날 그 공포의 대상인 체포조는 등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의 폭력 앞에.. 2009. 2. 4.
안녕하세요. 아니죠. 굿모닝이죠 요즈음 어디서는 아침인사가 안녕하세요. 가 아닌 "굿모닝"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분들은 이 나라의 다음 정부를 인수하는 막강하신 힘을 가지신 분들이다. 그런데 그분들의 영어사랑이 지나쳐 어쩜 대한민국의 국어가 영어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든다. 심지어 영어만 잘하면 잘살 수 있다. 영어만 잘하면 학교 선생도 할 수 있다는 소문들이 영어 신드롬에 빠지게 만든다. 정말일까? 그리고 왜 세계가 인정한 한글보다 영어! 영어! 영어에 목을 매는가? 나는 영어 몰라도 사는데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물론 혹자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건 네가 외국에 나갈 기회가 없어서 라고 하지만 본인 또한 외국은 원 없이 다녀보았다. 자 그럼 변명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 지구상에서 고유 언어와 고유 문자를 가진 나.. 2009. 2. 4.
메아리를 아는가? 메아리를 아마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산이 깊으면 깊을수록 메아리는 멀리 그리고 여러 번 울린다. 사람의 삶도 마찬가지다 가지고 있는 인품이 깊으면 깊을수록 그 메아리는 깊고 멀리 그리고 많은 곳에 퍼진다. 물론 나쁜 일에 대한 결과 또한 많으면 많은 만큼 무거우면 무거운 만큼 메아리 되어 돌아온다. 아니 당장 돌아오지 않는다고 소멸되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 메아리는 더 깊이 들어가 더 많은 산들에게 부딪혀 되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린 것뿐이다. 요즈음 대선이라고 시끄럽다. 하지만 하나같이 자신만이 이 나라를 생각하고 자신만이 이 나라 대통령 될 자격이 있다고 외친다. 진실일까 솔직하게 두렵지 않을까? 자신이 진정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 5천만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을까? 대통.. 2009. 2. 4.
오늘 좀 무리했다. 오늘은 좀 무리했다. 카메라 값 1.180.000월에 헬스비용 120.000원 지출, 휴! 어떻게 모은 돈인데 한꺼번에 빠져 나가냐....카메라는 니콘 D200으로 질렀다, 많은 망설임 끝에 내린 결정이다. D90을 사려다. 동영상 이라는 기능 하나로 너무 많은 돈을 요구하는 것 같아, 그보다는 사진에 집중하자는 생각에 D200으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단종 된 제품이라 조금은 망설여 졌지만 렌즈 18x200 하나와 8G짜리 메모리 하나 등 기본적인 것들만 일단 구입하였다. 호완용 밧데리도 주문을 해야 하는게 깜빡하였다. 오늘은 일단 여기 까지 하지만 저녁엔 슬금슬금 헬스클럽으로 가서 근질거리는 몸 때문에 결국은 등록을 하였다. 한달은 5만원, 3달은 12만원이란다. 12만원 지급하고 등록해 버렸다. 그동.. 2009. 2. 3.
결혼이라는 또 다른 출발 어제 대구에서 아시는 분의 아들이 결혼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자기가 결혼을 준비해서 자기 스스로 집도 마련하여 부모님께 손 안 벌리고 결혼을 한다는 것이다. 참 대견하다. 내가 사는 곳이 마산이라 일찍 출발하니 도착이 조금 이르다. 여기 저기 잠깐 시간도 보낼 겸 돌아보다가. 시간 되어 예식장에 도착하니 반갑게 맞이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소개 해준다. 키도 크고 훤칠하게 남자답게 잘 생겼다. 신부도 볼 겸 식장 안으로 들어가니 지붕에 화려한 조명과 꽃들로 장식된 중앙이 마치 딴 나라에 온 것 같다. 자리를 잡고 있으니 신랑 신부의 웨딩영상을 프로젝트로 보여 준다. 사진 속이 둘이는 참 행복해 보인다. 그래 잘 살아야지. 그리고 행복해야지 하고 기원도 해 본다. 곧이어 11시.. 2009. 2. 2.
없는 사람 가슴에 생채기를 남긴다. 우리 사무실이 있는 건물을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니 머리가 띵하다. 아마도 21층 짜리 빌딩인가 싶은데.주차장에서 머리를 들어 위로 보니 까마득하다. 삶도 그런가. 어릴적에는 그렇게 세상이 넓고 크게 보이더니 이제 나이를 먹으니 참 갈곳도 숨을곳도 쉴곳도 없는 곳이 세상임을 깨닫는다. 조금만 마음 편히 쉬고 싶은데 세상은 그것을 허락하질 않는다. 얼키고 설킨 인연들이 나를 잠시도 가만 두지를 않는다. 그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 수많은 오해와 시기 그리고 질투들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산다는 것은 그야말로 고해를 건너는 것이다. 아무리 내가 아니라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나는 살아야 하고 어울려야 한다. 하지만 결국은 감내해야 할 것들이다. 하지만 잠시 그냥 세상을 내 곁에서 멀리 두고 싶은데 세상안에서 세상을 .. 2009. 1. 28.
쓸쓸 쌀쌀 아침에 옥상에를 올라갔다. 빨래를 널어야 하기 때문이다. 옥상에 빨래를 널다가 옥상탱크 밑에 꽁꽁 얼어 있는 수도꼭지를 바라보며 참 꽤 추운 모양이라고 새삼 느낀다. 난 그래도 따뜻한 이불속에서 누워 별로 춥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나와 보니 춥다. 그렇게 세상은 꽁꽁 얼어 있었다. 어제가 설날인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추운 날 갈 곳이 없어 거리를 방황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예전 철없이 세상을 떠돌던 때가 생각난다. 어떤 생각도 없이 막연하게 세상을 떠돌며 그 세상이 좁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옥상 위 만 올라가도 세상이 참 복잡하구나. 라는 생각이 문덕 문덕 든다. 나야 말로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내 눈으로 본 세상만을 인정하고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은 인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2009. 1. 27.
설날, 단상 오늘이 설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무의미하게 TV를 보다가. 또 멍하게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해 본다. 별 할 일이 없다. 그것이 바로 나다. 슬프다. 남들은 고향으로 다니려 가는데 나는 멍하니 목적지도 아직 정하지 못한 채 누워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참 못났다. 그러다 슬그머니 일어나 세수를 하고 옷을 주섬주섬 입는다. 무엇을 할까 무어라도 해야 되는데 아니 무어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 것만 같아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오랜만에 나의 애마 아반떼는 잠시 둔다. 오늘 시내에 끌고 나가봤자 복잡할 것이라는 생각에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시내에도 사람이 없다. 도시에 나만 남은 것 같다. 길거리 가로수가 쓸쓸해 보인다. 터벅터벅 내 발걸음은 극장으로 향한다. 그래 영화나 보자 하는 마음에 극장으로 들어섰는데 이.. 2009. 1. 26.
머리가 마구 마구 아프다 오늘 20일날 주문한 선그라스 렌즈가 다 되었다고 찾아가라고 하여 찾아왔다. 원래 샤넬 제품인데 착용감이 좋아 사용하려 하였지만 내가 시력이 나빠 사용하지 못하다가 결국 렌즈를 주문하여 사용 할려고 한것이다. 안경점에서 시력 검사를 하는데 원래 사용하고 있던 안경이 지금의 시력과 차이를 보인다며 렌즈를 다시 조정해 코팅 해 주었다. 어찌 되었 건 20일날 주문하고 22일 오늘 안경을 찾아 온 것이다. 우선 착용감이 참 좋았다. 그리고 세상이 좀 더 밝게 보였다. 색깔도 그리 진하지 않고 깨끗하게 보여 마음에 썩 들었다. 렌즈 대금 50.000원을 지불하고 나와 다시 원래 나의 안경을 착용하니 선그라스 보다 흐려 보였다. 그저 눈이 조금 불편할 뿐이다. 생각하고 또 눈에 이물질이 끼인것 같았는데 선그라스를.. 2009. 1. 22.
사랑합니다 티스토리에서 선물로 보내 온 달력에 사랑합니다. 라는 문구가 있다. 참 기분이 좋다. 비록 얼굴 본 적 없지만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내왔기 때문이다. 어제 라디오를 듣다가 문득 라디오 진행자가 하는 멘트를 들었다. 미국의 테러 때를 상기하며 그때 생긴 실화를 들려주었다. 잘 기억은 하지 못하겠지만 참 감명 깊은 이야기 이었다. 자신의 죽어가는 아내를 찾기 위해 무너진 건물 주변을 서성이던 그를 어떤 방송이 인터뷰를 했는데. 자신의 소원은 다시 한 번 아내의 눈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침에 헤어질 때 너무 쉽게 헤어져서 눈 한번 제대로 마주치지 않고 헤어 졌는데. 두 번 다시 그 눈을 볼 수가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이 밀려 온 것이다. 또 그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 2009.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