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이야기568 아침 안개 이른 아침 조금만 일찍 나가도 이렇게 자욱한 안개를 만날 수 있다. 참으로 신비로운 풍경이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순수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감나무에 감이 홍시가 되어 간다. 저 감의 주인은 누구일까? 그것이 나는 또 왜 궁금한 것일까? 저 감의 주인도 마음이 참 여유로울 것 같다. 나지막한 산 옆에 텃밭을 가꾸는 마음 도심에서는 누릴 수 없는 특권이리라 이것저것 나름 야무지게 자라고 있었다. 자식들 조금씩 나누어 줄 정도면 마음이 근방 부자가 될 것이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리라 오늘 아침에 만난 안개 속의 평화로운 풍경 마음의 여유란 뭐 그런것 아닐까........., 2009. 11. 7. 가을 그리고 길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 바로 옆 창원대로 인도의 풍경이다.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그 나무가 가을에 물들어 간다. 그 길을 걷노라면 가을 속에 그냥 들 수 있다. 여기는 그 말 많은 창원 롯데마트 터 옆이다. 바로 오른쪽이 창원 광장이며 여기는 지금 롯데마트 공사를 하고 있는 자리다. 그런데 가을 이라고 나무의 색깔들이 너무 좋다. 그 느낌을 담고 싶었는데 담을 수 가 없어 안타깝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숲 속 같은 길을 창원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길이기에 조금은 부지런하면 가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2009. 11. 5. 고종시 곶감 되던날 경남 하동에서 유명한 고종시 랍니다. 곶감이 되기전 모습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적당한 바람 그리고 시원한 그늘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그 맛있는 고종시 곶감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휴 달콤한 곶감 생각에 벌써 입맛을 다십니다. 2009. 11. 4. 휴대폰으로 찍은 이런 저런 사진들 그동안 휴대폰으로 찍은 이런 저런 사진들을 이번에 휴대폰을 교체 하면서 정리 해 본다. 역시 2백만 화소의 휴대폰 화질은 믿을 것이 못되는 구만요... 맨 위 사진은 오도재 가기 전에 밤이면 이곳에서 멎친 불빛쑈가 펼쳐지는 곳이다. 차들이 천천히 내려 가거나 올라 오면서 비추는 헤드라이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 되는 자리다. 또 그 아래 사진들은 마산에서 열린 장미전시회때 찍어 둔 사진들이다... 마산의 시화인 장미를 종류별로 잘 정리해 전시를 해 놓아서 참 볼 만 했다. 그 아래 는 미섬 풍경이다. 올 여름 다녀온 미섬 이름만큼 아름다운 섬 미섬의 전경을 담아두었다. 또 그아래 사진은 마산에 있는 봉암수원지다. 수원지 주변으로 마산시에서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시원한 나무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수원지 주.. 2009. 11. 2. 여름 주산지 지난 2008년 8월 10일 여름 주산지를 찾았다. 마침 가지고 있던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이제야 정리하여 올린다. 여름이지만 물이 가물어 물속에 잠겨있는 왕버들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그 운치는 여전했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속 풍경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주왕산은 괜찮았다. 한번 쯤 은 다녀올 만하다...입장료는 무료다. 2009. 11. 2. 오솔길 길을 가다가 우연히 뒤돌아 보니 내가 걸어간 만큼 저 멀리 길게 길이 있더라 남은길을 가면 또 그만큼 길게 길이 남아 있겠지.. 2009.11.1 2009. 11. 1. 여명 2009년 10월 29일 아침 여명이 든다. 황금빛 찬란한 하늘에서 짙은 오랜지색 태양이 이글거리며 떠오른다. 마치 불꽃처럼 2009. 10. 30. 빛 2009.10.29 빛은 잡을 수 없지만 존재 한다. 빛은 소유 할 수 없지만 누구에게나 똑 같이 빛난다. 빛은 단지 빛을 떠남으로서 더욱 빛난다. 빛은 순간일 뿐 영원하지 않다. 하지만 빛은 그 순간을 위해 찬란히 빛난다. 2009. 10. 29. 해바라기 나는 해바라기가 화사해 보일 수 있음을 이번에 알았다. 해바라기의 씨가 다 아물지는 않았다. 또 크기도 적당하고 너무 크지도 않았다. 코스모스와 국화가 흐드러지게 핀 국화축제 장 한편에 다소곳이 해를 향해 꽃잎을 활짝 펼친 해바라기가 참 해 맑아 보인다. 색깔도 너무 맑다. 밝은 노란 색으로 가운데 촘촘히 다음 생명을 품고 있는 해바라기의 모습에서 도 나는 아름다움을 보았다. 솔직히 나는 해바라기는 그저 키만 크고 별로 아름답지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해바라기도 나름의 아름다움과 때론 화사함과 청초함 또 맑음이 있었다. 다만 나의 눈이 어두워 보질 못하였을 뿐 해바라기는 그곳에 그렇게 있었을 뿐이다. 2009년 10월 26일 신 마산 국화축제 행사장에서 2009. 10. 28. 천주산 달천계곡에서 출발하여 만날고개를 올라 다시 가파르게 산 능선을 오르니 마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바로 눈앞에 있는 산이 팔용산인데 가끔 저곳을 개를 끌고 산책삼아 오르는 곳이다. 높이는 비록 328m 로 그리 높지 않고 오르기엔 딱 적당하다. 운동삼아 오르기에는 지치지도 않고 하지만 나름 가파란 바위길도 있어 운치가 있다. 휴....,힘들어 헉헉 638.8m 정상에 서니 창원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쭉 뻗은 창원대로가 시원하다... 저위가 바로 천주산 정상이다. 목책으로 잘 만들어진 계단을 타고 오르면 정상이 이른다. 목책이 있는곳으로 봄이면 철쭉이 장관이다. 매년 봄이면 저곳에서 철쭉제가 열린다. 같이 간 경남 택견연합회 관장님들이다. 다들 전수관을 하시는 분들이며 택견꾼들이다. 나도 저곳에 숨.. 2009. 10. 25. 천주산 2009년 10월 25일 경남택견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가까운 천주산 등산을 다녀왔다. 회장님은 주례를 서야 하기 때문에 산을 오르지는 못하고 그냥 인사만 하시고 바쁜 걸음으로 가신다. 하지만 덕분에 뒤풀이는 확실하게 해 주셨다. 하늘로 가는 계단이다. 어찌 생각하면 잘한 것 같은데 또 한편으론 인간의 이기심이 무섭다. 정상 부근엔 이렇게 나무로 목책을 세워 계단으로 오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바로 이곳이 봄이면 철쭉이 허드러지게 피어 철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그런데 나는 불행하게도 철쭉이 필 때는 와보지 못했다. 기회가 되면 다녀 오리라... 2009. 10. 25. 가을 국화 지금 마산시내에는 국화축제 기간이라고 온통 국화가 만발하다. 덕분에 국화향은 실컨 맡을 수 있다. 2009.10.23 2009. 10. 23. 가을은 국화의 계절이다 휴대폰 문제가 시내에 나가니 이렇게 길거리에 국화꽃이 피었다. 국화축제 기간이라도 마산시에서 수 많은 국화를 시내에 진열해 두고 있어 보기는 참 좋다...2009.10. 23 2009. 10. 23. 개도 힘든 모양이다 평소 산을 오르면 지 놈이 먼저 앞장 서 달려 가려고 하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축 쳐저 힘이 없어 보인다. 무슨일일까? 좋아하는 멸치고 마다하고 숨만 헉헉 내 쉰다. 안타깝다. 하루 를 집안에 갇혀 지낼 것이라 계산을 하고 외출을 시키면 아주 좋아라 하는데 오늘 따라 산을 오르는데 많이 처진다. 이놈은 진도개라고 분양을 받았는데 하도 짖는소리가 요란해 옆집이나 앞집 그리고 뒷집에서 항의가 많이 들어 온다. 그런다고 마냥 방치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내가 들어 보아도 소리가 우렁차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소리방지용 목걸이가 있다고 하는데 그 것을 채우려 해도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하나는 전기 충격 요법이고 하나는 향수 요법인 모양이데 가격도 만만찮다. 그리고 개의 고통을 생각하니 못할 짓이라 망.. 2009. 10. 23. 범나비 나비들도 본능 적으로 겨울을 대비한다. 부지런히 꿀을 먹고 있는 나비의 모습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2009. 10. 12.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