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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이야기568

2009년 2월 12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의원 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창원에 들렸다가 버스를 기다리며 찍은 "봄" 2009. 2. 12.
강아지 풀 송광사 가는길에 만난 황금 빛 강아지풀 햇살에 찬란한 빛으로 바뀐다. 작은몸 햇살에 맡긴채 하늘 하늘 빛이되다 하늘이 된다. 2009. 2. 12.
석류 익어갈 때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서 만난 석류입니다.. 석류가 익어 가는 만큼 가을은 깊어 갑니다. 빠알간 속살을 드러낼때쯤이면 낙엽도 불게 불타고 있을것입니다. 석류 익어 가는 가을 바람마저 조금은 쌀랑합니다. 2004. 9. 13.월.맑은 뒤 흐림 아마도 가을이 깊어 2009. 2. 12.
능소화 [Chinese trumpet creeper] 시내 에서 능소화를 만났다. 그냥 지나치려다 그아름다움에 잠시 취해 봄도 좋을것 같다. 걸음을 멈춘다. 지나가시던 아저씨가 내가 묻는다. 이꽃 이름이 뭐냐고 내가 능소화라 대답하자, 그 분은 참 신기하다는듯이 이꽃은 씨를 심느냐 아님 가지 꽃이를 하느냐고 여러가지를 묻는다. 난 이것 저것 내가 아는 상식안에서 대답을 해주었다. 단 능소화를 독극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는 말과 더불어...., 하지만 능소화는 여전히 아름답다. 예전엔 임금만이 볼수 있고 궁궐에서나 심을수 있다는 꽃인데. 지금은 너무 흔하게 피어 있어 대접을 받질 못한다. 능소화 [Chinese trumpet creeper]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능소화과의 낙엽성 덩굴식물. 학명 Campsis grandiflora 분류 능소화과 원산지 중.. 2009. 2. 12.
장미 라제통문에서 만난 빠알간 장미의 열정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2009. 2. 12.
마이산 탑사 가는 길 마이산 탑사를 다녀 왔습니다 주지스님도 마침 계셔서 뵙고 커피한잔 마시고 돌아 왔습니다..햇살이 참 좋았습니다. 2009. 2. 12.
진해 대광사 마당돌곽에서 이놈은 티냐라는 수련이다 밤에 특히 꽃잎을 활짝 피운다. 수련의 청아함을 볼수 있습니다. 대광사 마당에 있는 돌곽에는 보기에 좋은 수련들이 활짝 개화 하였습니다. 진해에 있는 대광사에 들렸다가 우연히 마당에 있는 돌곽에 피어 있는 연꽃을 보았다. 참 아름답구다 싶다. 그때가 기억이 잘나질 않지만 한참 조계종 포교사로 활동하고 있을 때 다. 2009. 2. 12.
천둥 치든 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며 천둥번개가 친다. 꽈르르 꽝. 우르릉 하는 소리 그리곤 잠시 후 약속이나 한 것처럼. 비가 쏟아진다. 좌아악……. 좌아악……. 나는 그 비를 보면서 글을 쓴다. 사심이 잠겨 있고 싶다. 생각 안으로 파고 들어가 그렇게 지난 시간들을 후비고 다닌다. 아픔처럼 가슴이 겹겹이 남아 있는 찌꺼기들을 하나하나 제거한다. 참 기쁨보다는 아픔이 많았던 시간들인 것 같다 웃음보다는 슬픔이 많았고 행복보다는 불행하다고 생각한 시간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이젠 다 보내 버리련다. 저 빗방울 방울 마다 온갖 중생들의 아픔을 씻기고 있는 것 같다 아 그래서 비가 오는구나. 슬픈 사람의 눈물을 감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가슴이 남아 있는 모든 아픔들을 씻기기 위하여 아 그래서 비가 오는구나. 그렇게.. 2009. 2. 12.
악동 들 2009년 2월 5일 방안에서 nikon D200 테스트 사진 2009. 2. 6.
주남저수지 에서 만난 맹금류 가창오리를 사냥해 먹고 있는 참매. 말똥가리 물고기를 사냥한 흰꼬리수리. 사냥감을 노려보는 새매 사냥감을 잡은 매. 쥐를사냥한 황조롱이 주남저수지는 매년 수만 마리의 겨울철새들이 찾아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로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찾아온 청둥오리, 쇠오리, 고방오리, 가창오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많은 종의 철새들이 월동하는 주남저수지에 새를 잡아먹는 다양한 맹금류들이 찾아와 먹이 사냥을 하고 있어 탐조객의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맹금류(猛禽類)는 육식성 조류를 말하며 매목과 올빼미목으로 나눠진다. 맹금류는 시각과 청각이 매우 뛰어나고 예민하며 행동이 민첩하다. 부리는 짧지만 날카로워 육식을 하기에 알맞게 발달하였고 먹이사냥에 날카로운 발톱은 새들에게 치명적인 공격 무기다. 매 과와 .. 2009. 2. 6.
광려산 가는 길 나를 태우고 전국을 다니는 나의 애마다...오래된 차지만 친구처럼 정이 듬뿍들어 아직도 쭈욱 타고 다닐 내 애마다 2004년 7월 9일 마산시 내서읍. 감천골짜기. 광려산 을 다녀왔습니다. 자연을 그대로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는 엉금엉금 공룡처럼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듯 자연은 괴로워 하며 몸서리 치고 있는 현장이었지만 조금 더 안쪽에는 그래도 산천이 남아 잇었습니다. 2009. 2. 4.
함안 고려동 2004년 7월 1일 함안군 산인면 고려동 유적지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엔 예전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시대의 모습은요, 그렇게 지나버린 세월대신 새롭게 포장된길에 새로운 기와지붕을 고쳐 담장위엔 담쟁이만 피어올라 가더군요. 그저 예전 고려시대를 닮은 듯 하였습니다. 2009. 2. 4.
남해의 어느 항구 저 멀리 금산 이 보인다. 금산 자락에 조그맣게 붙어있는 보리암을 보노라니 새삼 옛사람이 그립다 그 옛날 산 아래에게 한걸음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오직 그 일념으로 산을 올라 보리암에 도착 하였을 것이니 그 영험 이야 오죽할까! 벌써 도착 하기 전에 다 이루어 졌으리라…….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차가 바로 보리암 뒤통수까지 올라간다. 그리곤 지폐 몇 장 놓고 온갖 복을 구한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상주 선착장에서 배들은 한가롭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졸고 있는 배 한척이 그저 바다에 몸 맡긴 체 이리 저리 울렁인다. 또 미조 항에서 정박 중인 배들이 너무 정겨웠다. 갈치 회 멸치 회 등등 아 먹고 싶어라. 햇살에 출렁이는 물결 따라 그저 무심하여라. 2003-01-04 150만 화소 HP150 .. 2009. 2. 4.
부산 태종대. 2003-10-17 22:53:22 , Thursday 부산 태종대에서 배를 타고 아름다운 우리 바다를 돌아 보았다. 그때 150만 화소 카메라로 찍은 태종대의 풍경이다. HP 150 참 어설프지만 나름대로 그땐 좋았던 카메라다... 2009. 2. 4.
대구 우방타워가 보이는 곳 2009년 2월 1일 대구에 살고 있는 분의 아들이 결혼식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마산에서 일찍 출발해 다행히 생각보다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여기저기 시간이 남아 잠시 길을 걷다가 저 멀리 우방타워가 보인다. 회색빛 하늘에 우뚝 솟아 있다. 그나저나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는데. 결혼식장에 가서 밥도 얻어먹지 못했다. 내가 배가 불러 보이는지 아무도 식권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아 배고파……. 2009.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