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무2459 일지 말자 소녀상 그리고 세월호 얼마 전 부산 동구에서 소녀상 문제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그분들의 한을 풀어 주지는 못할망정 동구구청장이 반대해 철거를 하였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는 결국 다시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참 슬픕니다, 지금은 어찌된 게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큰소리 치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할머니들은 배제한 체 일방적으로 한일 위안부 문제를 합의 하는 엄청난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잘했다고 하는 지금의 외교부장관과 박근혜 정부 의 친일굴욕합의에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도 어언 1,000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1,000일이 되는 시점에 청와대는 세월호 7시간을 기록이라며 어디서 짜깁기한 것들을 헌재에 변명이라고 내놓았습니다.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7시간에 자신이 무얼 했는지도 제대로 .. 2017. 1. 10. 멍하다 멍하다 무슨 想念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멍하다. 몸도 마음도 어느 것 하나 내것이 없음을 알면서도 자꾸 여기저기 망가지는 육신을 보면서 無常을 느낀다. 모든 것은 無常 하다. 그것이 진리다. 因緣 된 것은 그 因緣 다하면 결국 흩어진다. 그런데도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地,水,火,風의 因緣에 의해 이렇게 존재한다고 착각하고 있으니 이 또한 참 無常 한 것을... 잠시 스치는 바람에 일어난 파도 였음을 2017. 1. 7. 첫불이 타고있다 저기 광화문 광장에 160만 햇불 이 활활 타고 있는데 나도 내가 있는 여기서 소중한 촛불하나 밝힌다. 비록 함께하진 못하지만 그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오늘밤 춥지않고 따뜻했으면 좋겠다. 국민들이 준 권한 국민들이 회수한다. 즉각 하야 하라 10:41 전국 232만 2016. 12. 9. 하야를 응원한다 어둠이 내리는 가을 참 쓸쓸하다. 산너머 산 저멀리로 해가 지는것 처럼 이나라 대한민국의 아픔 또한 물러나리라. 대한민국 전국방방곡곡에서 활활 타오르는 촛불이 어둠 또한 물러나게 하리라 촛불이 햇불로 더 크게 타오르지 않기를 햇불에서 들불로 더 크게 타오르지 않기를 2016. 12. 9. 이러고 있다 이러고 있다. 반바지에 발이시려 오리털 덧신을 신고 난 유난히 겨울이 되면 발이 시리다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발은 이상하게도 시리다. 특히나 뒤 아킬레스 쪽은 견디기 싫을 만큼 겨울엔 못견디어 하다보니 이런 이상한 꼴이 연출된다. 한번 웃자고 올리는데 죽자고 덤비지 말기를 그나저나 내일 반드시 탄핵되어 머리좀 덜 아프기를 경제도 엉망인데 머리까지 지끈 이와중에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는 오늘저녁 5시 일본왕 생일파티 한단다. 참 가지가지한다. 2016. 12. 9. 가을엔 사랑하고 싶다 가을 낙엽지는 가을엔 사랑하고 싶다. 너와 둘이 햇살 따뜻한 창가에 누워 잠시라고 졸음질 하고 싶다. 낙엽지는 가을 나는 가을이고 싶다 가을처럼 붉은 가슴으로 뜨겁게 사랑하고 싶다. 남아있는 내 뜨거운 열정 너에게 주고싶다. 아 이 가을 붉게 타도록 가슴 뜨거운 사랑하고싶다. 2016. 10. 11. 사랑초 활짝 피었다 뜻밖의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그것도 사랑초 란다. 사랑 좋아하는 내게 사랑을 놓고 가신다. 아주 잘자라는 꽃이란다. 조금 큰 통이 있음 그곳에 심어두면 모진 겨울도 이겨내는 꽃이란다. 사랑초 이름만큼 꽃도 이쁜데 표현을 못하겠다. 갤럭시S6 너만 믿는다. 2016. 10. 6. 너라서 좋다 함께라서 좋다. 그 함께가 너라서 더 좋다. 2016. 9. 29. 보고싶다 비오는 가을 밤 보고싶다. 추적추척 내 그리움이 덕지덕지 젓은 낙엽처럼 나의 외로움에 들어붙어 오늘같은 밤 함께 따스한 온기 나누고 싶다. 오늘은 雨요일 비오는 날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내리는 비에 처진 어깨가 몸서리치도록 니가 보고싶다. 으스스 한기처럼 온몸 그리움에 그냥 니가 보고싶다 2016. 9. 29. 雨요일 2 雨요일 비오는 가을밤 너와 함께라 행복하다. 2016. 9. 29. 취중천국 어제 마신 막걸리 한잔에 아직도 취했는지 세상이 비틀 비틀 이리저리 흔들린다. 내가 흔들리는지 세상이 흔들리는지 세상이 넘어진건지 내가 넘어진건지 막걸리 한잔에 참 기분좋다. 우울함도 내가 감정이 있음이고 살아 있으니 느끼는거다. 비오는날 막걸리에 취하고 비에 취하고 세상에 취하니 이 또한 흔들린다. 어제 마신 막걸리 한잔에 나는 속이 허 하다 비는 여전히 내리고 나도 여전히 취해있다. 누가 그랬지 취중 천국 이라고 아..... 속 만 허 하다. 2016. 9. 3. 雨요일 오늘은 雨요일 비가 내린다 내 안에 쌓여 있던 울분들 처럼 비가 내린다. 세상의 이런저런 슬픔들 다 씻어 내려는 것 처럼 비가 내린다 生이 무엇인지 死는 또 무엇인지 이렇게 비내리는 날 취하고 싶다. 막걸리 한잔에 취해 횡설 수설 하면서 한번 쯤 비에 흠뻑 젖어보고 싶다. 허허 하하 웃으며 마음껏 술에 취하고 비에 취해 미친듯이 웃고 싶다. 덧 없이 살고싶다 인연맺지 말고 악업도 선업도 쌓지 않고 그렇게 살고 싶다. 오늘은 雨요일 비오는 날이다. 2016. 9. 3. 넌 누구 난 어디 내가 있는 지금 여기가 행복하면 극락이요 내가 사는 지금 여기가 괴롭기만 하다면 지옥이다. 극락과 지옥을 따로 어디에서 구하는가 내 사는 이곳이고 내 사는 여기에 苦 와 행복이 더불어 함께 있는데 2016. 8. 31. 소풍 이왕 나온소풍 즐겁게 보내고 싶다 매순간 순간 찾아온 행복들 차곡차곡 느끼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2016. 8. 30. 삶은 마라톤이다 삶은 마라톤이다 삶이 힘들다고 중간에 포기할 순 없잖아 쉬엄 쉬엄 달리자 때론 걷다가 때론 뛰다가 지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며 오르막이라 좌절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어도 쉬다가 걷다가 뛰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나는 삶이라는 길을 달리는 마라토너 이니까. 2016. 8. 2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