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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나무2469

실수를 감당할 용기 2011.3.21,팔용산에도 꽃 몽우리가 올라 온다. 봄은 봄인가 보다 "최초의 가르침을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게 있네." 마법사가 말했다. "일단 길을 발견하게 되면 두려워해선 안 되네. 실수를 감당할 용기도 필요해. 실망과 패배감, 좌절은 신께서 길을 드러내 보이는 데 사용하는 도구일세." - 파울로 코엘료의 중에서 - 아무리 완벽해도 사람이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실수입니다. 이렇게 모두가 하는 실수인데, 누군가는 성공하고 또 다른 이는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데 있습니다. 실수 뒤에 찾아오는 실망, 패배감, 좌절을 이겨내야 그 뒤에 숨어 있는 큰 결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수를 두.. 2011. 3. 21.
팔용산 산책길 2011.3.18 일 아침 집 가까운 팔용산을 산책하며 봄을 만나고 매일 보지만 매일 달라지는 풍경들을 담는다. 2011. 3. 18.
양산 부산대병원 양산에 있는 부산대학병원 풍경이다. 병원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아파서 오지는 말아야지... 2011. 3. 5.
돈가스 덮밥 어제 저녁 합성 동으로 나갔다가 허기진 배를 채울 곳을 찾다가 길 건너 돈가스 집을 발견 지하도를 건너 찾은 곳이다. 배가 고픈 상태에 눈에 들어오는 메뉴가 바로 돈가스 덮밥이었다. 그런데 양이 정말 작다. 돈가스에 쌀밥 그리고 국물과 단무지 몇 개 와 김치 조금이었다. 김치는 두어 번 먹으니 없다. 국은 그냥 간장국이다. 여기다 된장만 풀면 간단한 일본식 된장이 될 것 같다. 맛은 그냥 저 냥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5500원 싸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시내 한가운데니까 자릿세라 생각한다. 하지만 두 번은 가고 싶지 않다. 2011. 2. 20.
내가 보는 아침풍경 아침에 내가 보는 풍경이다. 눈이 그치자 이렇게 뜨거운 태양이 떠오를 준비를 한다. 마치 대지를 다 덮어버릴 것 처럼 눈이 내렸는데도 하늘은 여전히 맑고 아침 햇살은 찬란하기만 하다. 가끔 힘들다. 하지만 또 가끔은 행복하다. 그렇게 힘듬과 행복함을 느낀다는 것이 바로 내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2011. 2. 17.
참 편리한 세상이다 정말 편리한 세상이다. 어제 도착한 청소로봇을 시험 운행 해 보았다. 충전을 하고 스위치를 켜니 여기저기 지 혼자 돌아다니며 청소를 한다. 솔직히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간단한 청소는 이놈에게 맡겨도 될 것 같다. 물걸레 청소를 시키니 왠걸 힘에 부치는지 조금 운행 하다가 멈추어 버린다. 하지만 먼지청소 만큼은 확실하게 해 준다. 구석 구석 까지....참 세상 편안해졌다. 아니 어쩌면 빨래와 밥 모든것을 해 주는 로봇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2011. 2. 17.
세상과 삶 2011년 2월 11일 마산운동장 앞에 있는 홈플러스에 교복을 찾으려 가다가 찍은 사진이다. 이런 세상 속에 사람들은 살면서 문명이다. 뭐다 한다. 삭막한 콘크리트와 도로를 가득 메운 차들과 이런저런 신호들 과 전선들이 얽히고설킨 하늘을 보면서 사람들은 그 안에서 웃고 떠들고 때론 행복해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그렇게 사는 것을 삶이라고 한다. 2011. 2. 12.
골목길 내가 항상 걸어 들어가고 걸어 나오는 골목길 그 끝에 내가 산다. 좁다란 골목을 길게 들어가면 언제나 우리 개가 먼저 알아보고 꼬리를 흔들며 나온다. 비가 오면 저곳으로 물이 고이고 또 그 고인 물을 밝으며 나는 아침과 저녁을 맞이한다. 오가는 길 그 길은 변함없는데 언제나 내 마음만 변한다. 때론 슬퍼 보이고 또 때론 활기차 보이기도 하는 골목은 언제나 내 마음처럼 그렇게 변화한다. 그리고 그 골목길 사이로 좁다란 하늘이 보이고 또 전선들이 무수하게 많은 촉수를 좌우로 뻗으며 보인다. 그 곳에 내가 산다. 매일 매일 그곳을 오가며 내가 숨 쉬고 살아간다. 푸른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다면 옛적 꿈은 그저 꿈으로 간직한 채 이렇게 콘크리트 바닥을 디디며 살고 있다. 그것이 가끔은 나를 슬프게 한다. 내가 .. 2011. 2. 12.
창원시 프로 야구단 유치한다. 마산운동장이다. 뒤로 보이는 산이 바로 마산 무학산(두척산)이다. 여기에 창원 프로야구단을위해 야구장 리모델링 공사를 한단다. 그럼 창원시 청사는 물 건너가야 한다. 그리고 또 다른 곳에 새 야구장을 건설한다. 아마 진해가 되겠지 결국 마산은 2군 경기 몇 번보고 청사는 지금 현 청사에 빼앗기고 야구장은 진해로 가고 이름도, 청사도, 야구장도 빼앗기는 모양이다. 얻은 것 있다.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 참 누구의 생각인지 회원구면 회원구지 마산회원구는 뭐냐 어느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정말 한치 앞도 안 보는구나 싶다. 어차피 창원이라는 이름에 이미 의창군의 창이랑 회원구의 원이 들어가 있는데 새삼스럽게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가 뭐냐? 세월이 지나도 결국 마산은 마산이란 낙인인가? 명함에 주소 적을 때 잉.. 2011. 2. 12.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 참 따뜻할 것 같은 햇살이 문밖으로 든다. 하지만 여전히 문을 열고 나가면 싸늘한 날씨가 나를 기다린다. 그래도 저 따뜻해 보이는 문은 마음에 든다. 햇살도 좋고……. 오늘 사무실에 있는데 바깥이 시끌 거리고 아이들이 막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아들 다섯 명이서 뛰고 구르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그 중 제일 큰 놈은 제법 덩치도 크지만 나머진 고만 고만했다. 그래서 제일 큰 아이에게 너 어느 학교 다니냐고 묻자 인근 중학교 이름을 들먹인다. 그래서 여기서 그렇게 장난치고 떠들면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시끄럽다고 하며 나가라고 했다. 그 아이들은 하나 둘 나가면서 그중 제일 큰놈이 아 우리도 여기 시민인데 하는 것이었다. 즉 자신들도 여기 시민인데 떠들고 놀 권한이 있다는.. 2011. 2. 11.
날이 많이 풀렸다 날이 많이 풀렸다 딩굴양도 옥상에 올라가며 놀아달라고 이렇세 애교를 부린다. 겨우네 제대로 목욕도 못하다 보니 하얀개 인지 검정개인지. 구분이 안간다. 2011. 2. 6.
세시봉 때문에 행복했다 어제와 그제 참 행복했다. 우연히 TV를 보다가 세시봉쇼라기에 뭔가 하고 보았는데 이날 늦은 시간까지 완전히 다 봤다는 것 아닌가. 솔직히 1부에서 녹화하질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지만 2부에서는 가지고 있던 아이팟으로 TV영상을 그대로 담는다. 화질을 떠나 그 감동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싶어서다.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고 김세환,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씨의 변함없는 우정이 보기에 좋았고 그 감미로운 목소리에 또 한 번 너무 좋았다. 나도 나중에 나이 먹음 저렇게 여유 있게 늙을 수 있을까? 하는 로망스가 생긴다. 노래를 하면서 생긴 어떤 여유로움 인진 몰라도 참 듣기도 보기도 좋았다. 양희은 씨의 아침이슬과 다음날 이어진 나그대에게 모두 드리리…….그 멜로디와 감성까지 자극하는.. 2011. 2. 2.
2008년 주산지(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지난 2008년 8월 10일 여름 주산지를 찾았다. 마침 가지고 있던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이제야 정리하여 올린다. 여름이지만 물이 가물어 물속에 잠겨있는 왕버들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그 운치는 여전했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속 풍경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주왕산은 괜찮았다. 한번 쯤 은 다녀올 만하다...입장료는 무료다. 2011. 2. 1.
휴대폰속 세상 그동안 휴대폰으로 찍어둔 사진들을 이번에 새로 휴대폰을 마련하면서 정리를 해본다. 이런 저런 장소에서 찍어둔 사진인데 200만화소 치고는 제법 쓸만한 사진도 있지만 대채적으로 불만이다. 하지만 이렇게 정리해 올려 두려 한다. 2011. 2. 1.
여전히 춥다 아직도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면 추웠다. 방안 온도가 영상 8도다. 이불속은 따뜻한데 이불 바깥은 그야말로 냉랭한 가운데 억지고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일어나야지. 그래야 하루를 또 시작하지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또 오늘이니까 무엇을 하던 또 하루를 보내야 할 것이다. 예전에는 이런 저런 꿈들도 참 많았는데 요즈음은 그 꿈들마저 하나둘 사라진다. 뭐랄까? 흥미를 읽었다고 해야 할 까 뭐 그런 거......., 어떤 것도 그렇게 재미가 없다. 새로울 것도 새로운 것도 없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렘도 사라져 이젠 어디를 가고 싶다거나 하는 것 그런 것도 사라진 것 같다. 왜 이렇게 삶이 공허로 와지는지........, 이건 아니지 않을까? 하면서도 그렇게 억지로 밥 한술 먹고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고 세상 속으.. 201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