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무2469 재벌들과의 약정 공화국 제법 바람이 불어 춥다 며칠 따뜻할 것 같더니 다시 추워진다. 내일 모레가 설날인데 내 마음은 설날이 오히려 괴롭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택배도 안 되고 무얼 하려고 해도 물가가 워낙 비싸니 뭐 할 엄두도 보낸다. 그런 와중에 석 선장은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국내로 들어오고 또 그럴 그렇게 만든 해적들은 왕족이 타는 비행기를 태워 국내로 들여온다. 갑갑한 생각에 불편하다. 러시아처럼 그냥 공해 상에 고무보트 태워 며 칠분 식량 줘서 내려 줘 버리면 안 될까? 그렇게 해도 국제사회에서 아무도 러시아의 행위에 대해 뭐라 하지 않던데 대한민국은 무슨 나라가 그들의 인권을 생각해서 인지. 춥다고 방한복에 모자까지 그리고 기자들에게 얼굴 드러날까 차단까지 해주며 모시고 온다. 그들 입에 들어가야 하는 삼시세.. 2011. 1. 30. 고드름 거의 10여일 집에 물이 안 나와 고생을 했는데 그제 부터 물이 나와 다행이다 싶었는데 어젠 또 전기가 가버린다. 또 다시 피난 생활을 하다가 아침에 집에 들어오니 세상에……. 옥상 물탱크부터 물이 새는지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보기 좋다고 웃을 일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층 집 네 모퉁이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며 이렇게 고드름이 만들어 저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싶어 살펴보니 어디서 누수가 되는 모양이다. 집이 오래 되어서 콘크리트 속에 묻힌 배관들은 다 포기하고 새로 뽑았는데 기존의 배관으로 연결은 유지가 되고 있다 보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 모양이다. 고드름이 4미터가 넘게 생겨서 흘러내리고 있었는데도 몰랐다. 단지 물 나온다고 좋아라. 했을 뿐. 배관을 교체해야 할 것 같은데. 남의.. 2011. 1. 25. 물 과의 전쟁 자 어떤가. 오늘 우리 집 계단 모습이다. 10여 일 동안 수돗물이 얼어붙어 나오질 않다가 오늘 아래층 대문 앞 수도에서 물이 조금씩 나오는 것이다. 얼마나 반가운지……. 부랴부랴 호수를 연결해 물을 받았는데 그사이 조금씩 넘친 물이 계단을 온통 이 지경이 되도록 만들어 놓았다. 건물주에서 연락을 취하고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하니 모르겠단다. 건물주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건물을 경매로 넘겨받아 지금 우리가 다시 전세로 입주를 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집이 오래된 관계로 전기 배선과 수도 등이 거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수도를 외벽을 따라 다시 설치 한 것이고 설령 본 관에서 물이 나와도 누런 녹물이 나와 도저히 사용할 수 가 없다. 그래서 수도를 건물 외벽으로 다시 뽑아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 2011. 1. 21.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습니다 나는 아직도 이분의 사진을 보면 눈물이 나려고 한다. 누가 그런다 너거 아버지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내가 그런다 우리 아버지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어버이 였다고. 이분의 미소뛴 얼굴을 보면 나는 그냥 애뜻하고 보고싶어 진다. 저 가식없는 미소를 더 이상 사진속으로 만 봐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더 가슴이 먹먹해 진다. 언제인가 봉화마을로 취재를 간 날 노무현 대통령님을 가까이서 뵐 수 있었다. 화포천 청소를 하면서 사진을 찍을려고 좀 더 가까이 가까이 다가갔기 때문이다. 보통 때 같으면 경호원들이 제지를 할 건데 대통령님은 그러질 않는다. 손녀를 자전거에 태우고는 봉하들판을 누비던 당신이었는데 이제는 그저 사진속으로만 볼 수 가 있어 더욱 슬프다. 그런 사진들이 담긴 노오란 수첩이 옆사람에게 배달 되.. 2011. 1. 18. 세상은 사진촬영 아아팟 터치 4세대 세상은 참 좁다. 넓은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다 연결되어 있어 좁고도 참 좁다.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을 다른 누군가도 함께 알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나의 행동 또한 참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나와 알고 있는 사람이 내가 알고 또 다른 사람과도 알 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사에 행동들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2011. 1. 13. [허브카페믹스] 카페인 없는 커피 드셔보셨나요 얼마 전 허브카페믹스 체험 단에 선정되었다고 메일이 왔다. 그래 나도 커피 참 좋아하는데 허브라는 말에 갑자기 참살이 생각이 나 허브라면 조금 더 색다르지 않을까 하고 은근히 기대를 하고 기다렸다. 정확하게 이틀 뒤 집으로 택배가 왔단다. "어 내게 집으로 택배 시킨 것이 없는데 하다가 아차! 허브카페믹스 가 도착했구나." 했지만 일단은 사무실에서 하던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이렇게 3박스가 와 있었다. 그런데 박스 포장은 그렇게 고급스럽지 못하다. 내가 사고 싶어 할 만큼의 충동을 느끼도록 조금 더 고급스러우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우선은 통과 맛있으면 되지 뭐 하고 일단 조심스럽게 커피를 끄집어내 본다. 한 박스에 20개씩 포장되어 있다. 그리고 이리저리 살펴본다. 흔히 내가 알고 있는 커피와 별반.. 2011. 1. 7. 2011년이 밝았다 눈을 뜨니 2011년이 밝아있다. 내가 원하던 원치 않던 그렇게 세월은 가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하려 해도 이젠 조금씩 약해져 가는 나를 보면서 아마도 세월속에서는 인간을 나약하게 만드는 어떤 최면같은 것이 숨겨져 있나 보다 싶다. 차가운 바람이 어디선가 밀려오는 이불속에서 자꾸 움추려 드는 이 한몸이 불쌍한 생각이 문덕 든다.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음을 알면서도 자꾸 착각하는 내 몸뚱아리는 욕심을 추구하고 건강을 추구하며 좀 더, 좀 더 하며 눈앞에 보이는 것만 쫗아 간다. 그런 나를 또 한쪽에서는 한심하게 바라다 보고 있다. 2011년 1월 1일 바로 이순간의 나에 그냥 올 인하자....., 그리고 담담히 맞아 들이자. 2011. 1. 1. 휴대폰에 담긴 세상 130만화소 LG-SV390 와인폰에 담긴 세상 풍경이다. 날이 추우니 사진속 도시도 춥다. 2010.12 2010. 12. 27. 오늘은.... 도시가 참 썰렁해 보인다. 며칠째 계속 손이 시릴 정도로 춥다. 사무실에 있지만 그래도 춥다. 전기난로 하나로 보온문제를 해결하려니 추울 수밖에.그래도 꿋꿋하게 버틴다. 할 수 없다 마땅한 수입이 발생하지 않으니이렇게 라고 견딜 수밖에 도리가 없다. 부탁받은 영상편집도 마치고 또 한 해가 마지막을 항해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지만 정작 나는 여기에 머물러 있다. 그래서 인지 심지어 꿈에서 조차 내가 방황하고 있다. 잠에서 깨어보니 이불 속으로도 찬바람이 왜 그렇게 시리게 들어오는지 참다못해 이불하나를 더 꺼내 발부분에 덮는다. 아……. 견딜만 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허리가 아프다. 사무실의 싸구려 의자가 결국 내 허리를 아프게 만드는 구나 내 몸무게에 견디지를 못하는지 의자들 마다 얼마 못가 부러지거나 한다.. 2010. 12. 27. 많이 춥다 상당히 춥다. 평소에는 손 시린걸. 모르겠던데 오늘은 손이 시릴 정도로 춥다. 어제 옆 사람이랑 새벽에 물건을 하러 갔는데 왜 그렇게 발이 시린지 발이 시릴 정도로 추운 적이 별로 없는데 어젠 정말 발이 많이 시렸다. 그래도 손엔 장갑이라고 끼고 있어 조금 더 시렸지만 발은 신발 안 인데도 두꺼운 양말 너머로 찬바람이 도는 것처럼 추웠다. 하지만 일을 마친 저녁 그래도 등 따뜻하게 누울 수 있어 행복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누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나는 참 행복하다. 내 주변에 흔히 말하는 돈 좀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그들의 삶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는다. 점심시간엔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한다는 그 사람을 보면서 저렇게 나이 먹어 뭐하나 싶다. 사람은 물질로만 사는 것이 아닌데 그 사람은.. 2010. 12. 26. 어둠을 밝히다 2010.12.21 촬영 kodak play sport. zx3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음을 트리의 휘항찬란한 어떤 교회에서 알려 준다. 화려하다 못해 정말 휘항찬란하다. 뭇 사람들의 가슴가슴 다 따뜻해 졌으면 좋겠다. 모두가 다 저 불 처럼 따뜻한 온기를 간직한 채 춥지 않은 겨울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2010. 12. 22. 가을거리에서 2010.12.20 아들 가계를 계약을 해지하고 돌아오는 길 씁쓸하다. 못해 참 서럽다. 아들은 그렇게 해 놓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연락도 안된다. 전화를 해도 문자를 날려도 아무 대답이 없다. 왜 그런 걸까? 내가 뭐 잘못한 건지.... 2010. 12. 22. 기분이 꿀꿀하다 기분이 참 꿀꿀하다. 항상 소리가 먼저 나고 성질을 먼저 내지만 결국은 내가 손해다. 오늘 또 한번 배운다. 그렇게 매일 매일을 배우며 살아가는 것이 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화는 난다. 국내굴지의 인터넷 회사에 인터넷 해지 문제로 전화를 했는데 1분당 37원의 전화비가 나간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전화를 하면 자동안내 멘트가 이런저런 안내를 한참한다. 그 광고 또한 내가 돈을 주고 들어야 한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시키는데로 하지만 정작 아직 갈 길은 멀다. 지금 전부 통화중이라 기다려 달란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렸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자동안내 멘트다. 아직도 통화중이라 더 기다려야 한단다. 그 사이에도 부지런히 이런 저런 멘트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그렇게 몇분을 더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 2010. 12. 21. 내가 사는 도시 내가 살고 있는 마산이다. 하늘은 정말 푸르다. 눈이 시리도록 하지만 마음은 더 시리다. 이 시림이 오히려 없는 사람들의 가슴엔 멍울이 되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잘 살 수는 없을까? 나의 무능함에 하늘이 더 시려 보인다. 2010.12.15 2010. 12. 15. 오늘 아침에 조금은 이른 아침에 일터로 간다. 땀흘리며 일해야 할 곳으로 가지만 오늘은 허탕이다. 어제 비가 오는 바람에 물량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갔던 길을 되돌아 온다. 이른 아침 산비탈은 쌀랑하다 못해 춥다. 안개는 숲으로 촉촉히 내려 있고 이슬들은 발끝을 적신다. 그런 아침의 그 쏴한 느낌이 참 좋다. 그 좋음을 맛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어 그 또한 참 좋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2010. 12. 14.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1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