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무2469 팔용산 돌탑 뽀족한 탑이 있는 곳이 팔용산 정상이다. 지난 산행에서 빠진 코스를 다시 담기 위해 길을 나선다. 가볍게 산을 오르기 시작 할 수 있는 코스가 바로 내가 매일 오르는 경남아파트 방향이다. 천천히 호흡을 고르며 산책하는 마음으로 산을 오를 수 있도록 잘 꾸며 놓은 길이기 때문에 오늘도 생수 한 병만 간단하게 가방에 챙기고 산을 오른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 산 능성 까지 가볍게 쉬지 않고 오를 수 있었다. 마산만과 마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그곳에서 정상 방향으로 향하지 않고 반대로 방향을 바꾸어 돌탑이 있는 쪽으로 길을 나서니 바로 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마산만이 손에 잡힐 듯 들어온다. 그리고 그 옆으로 성냥각 같은 빌딩들이 질서 있게 줄을 서 있고 그 속에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존재 한다. 내.. 2010. 6. 6. 시내에서 내가 유일하게 내 몸에 투자하는 비타민C가 떨어져 약국으로 비타민을 구입하려 가는 길에 사람들이 어디서 부터 왔는지 복잡하게도 많다. 아무리 복잡해도 제각각의 길이 있는 법 모두가 어디론 가로 부지런히 움직인다. 나도 그들 중 일부가 되어 그렇게 나의 목적지인 약국으로 향한다. 거리엔 차도 사람도 너무 많다. 그 너무 많음에 나도 포함되어 있다. 아마 상대도 나와 똑같이 아 복잡함을 느낄 것이다. 그렇게 세상 속에 내가 있고 사람 속에 내가 있고 내 속에 우주가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게 내 마음 안에 있는 것을……. 고통도, 행복도, 미련도, 사랑도, 행복도, 삶도, 죽음도 우주의 삼라만상이 아무리 오묘해도 그 모든것이 마음안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우주가 아무리 크고 끝없이 크다해도 그 우주를.. 2010. 6. 6. 밤 길 FUJI JV100 1280x720 HD 길을 걷는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길을 걷는다. 어둠속 불을 밝힌 가로등불 처럼 사람들은 가슴에 제각각의 등불을 달아 어둠 속으로 길을 걷는다. 어디서 왔는지 또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길을 걷는다. 그 길의 끝을 향해 길을 걸을 뿐이다. 삶과 죽음이 따로 둘이 아닌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그저 삶만을 주장하며 한치 앞도 모른채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기에 안타깝다. 하지만 길을 간다. 그 끝이 설령 끝없는 어둠속 일 지라도 길을 걸을 뿐. 2010. 6. 5. FUJI JV100 화질 및 사진 테스트 FUJI JV100 카메라의 덩치가 너무 작아 처음에서는 에이 이런 카메라가 아무리 화소수가 높으면 뭐해 했다. 그리고 마침 외출 할일이 생겨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섰다. 몰론 내 가방에 항상 준비된 상태지만... 집 문을 나서기 전에 한 컷 자동으로 그냥 찍었다. 사진을 손으로 눌러보시면 원본사진 확인 하실 수 있다. 둥글레 나무 꽃이다.. 역시 하얀색은 색깔을 잡기가 힘이 든다. 그냥 대충 감으로 찍어 보았다. 그리고 개팔자 상팔자의 극을 보여주는 우리집 딩굴양의 적나라한 표정과 털까지... 그리고 옆 가계 막내 아들이다. 세상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불과 얼마전 엄마 뱃속에서 놀더니 어느새 이렇게 자라 카메라를 의식하는 꼬꼬마가 되었다. 세월 참 빠르다. 원본 파일 그대로 업로더 avi 1280X.. 2010. 6. 4. 후지 파인픽스 JV100 개봉기 주문할 땐 분명 당일 배송이라고 해 놓고 주문 3일만에 도착했다. 조금은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다. 하여간 선거라 쉬고 오늘 드디어 도착 결국 물건을 받기는 받았다. 생각보다 박스가 작다. 조금은 의아했다. 박스를 조심스럽게 개봉하자 바로 이런 모습으로 물건이 들어 있다. 호완용 밧데리와 카메라케이스 그리고 메모리 까지 참 성의 없이 들어 있다. 배송늦이 기분 나쁜데 이 모습을 보니 한번더 기분이 나쁘다. 이게 내용물의 전부다. LCD보호필름 이건 정말 안주는게 나을 뻔했다. 무늬만 보호필름일 뿐 전혀 오히려 망친다. 다시 내용물을 걷어내자 설명서와 보증서 뭐 그런게 들어 있다. 또 그놈들을 들어내자 이와 같이 박스로 벽이 하나 더 있다. 박스를 들어내자 드디어 JV100본체가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너무.. 2010. 6. 3. 길 그리고 꽃 집으로 가는 길에서 이 꽃을 만났다. 담장너머로 길게 목을 내밀고 마치 나 여기에 있어요 하는 것 처럼 보기 좋다. 이렇게 꽃을 만날 수 있으니 참 좋다. 아름다움에 잠시 시선을 두고 세상의 근심과 걱정들을 잠시나마 내려 놓을 수 있으니 말이다. 2010. 6. 2. 드디어 선거유세가 끝나간다 귀가 멍멍하다 하루 종일 선거 유세로 인해 들리는 소음으로 귀가 멍멍해 진다. 그들도 목이 쉬어 모든 게 엉망이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더 심하다. 특히 특정 정당은 유세를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정책을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후보를 비방만 한다. 상대 후보를 비방하면서 자신만이 오로지 자격이 있다고 주장을 한다. 그것을 보고 있노라니 참으로 제눈에 들보는 안 보이는 사람들이구나. 너무나 오만한 자들이구나 싶다. 특히나 내가 살고 있는 마산은 특정 정당이 그동안 자신들의 구역으로 너무나 당연하게 누가 나와도 당선된다고 자부하는 지역이다. 즉 말뚝이 나와도 특정 정당이면 당선된다고 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선거유세를 하는 동안에도 그들 정당 사람들은 아주 오만하다. 이미 당선된 것처럼 행동을 한다. 오늘도.. 2010. 6. 1. 내가 아끼는 것들 내가 참 아끼는 것들이다. 동영상 촬영이 필 수 인 내겐 꼭 필요한 존재다 하지만 나는 간단하고 간편 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결국 내 가방엔 항상 이 넘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엔 다시 RICO CX1 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이것도 무겁기 때문에 취재 촬영 갈 때만 가지고 가려고 한다. 나도 참 큰일이다. 자꾸 가볍고 간단한 것만 찾는다. 어쩌려고 하는지…….참 내 화질은 정말 끝내 준다. 얼마 전 SONY에서 수리를 받았다. 사진촬영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다행히 아직 보증기간이라고 무료로 수리를 해준다. 덕분에 기분 참 좋았다. 수리비 각오 했는데 말이다……. 2010. 5. 31. 시계 밧데리를 갈며 책상을 열어 보니 오래된 시계가 눈에 띄인다. 휴대폰에 시계가 있으니 굳이 시계를 차지를 않으니 그냥 처박혀 있는 것이다. 시계는 멈추어 있었다. 안타까운 생각에 가까운 시계방을 들러 밧데리를 교체 해 줄것을 요청했다. 얼마전 바로 그 시계방에서 시계 밧데리를 갈았는데 국산 최고 좋은 것이라며 5.000원을 주고 교체를 하면서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달리 갈곳이 생각나지 않아 다시 그곳을 찾은것이다. 그 땐 가계아들이 시계의 밧데리를 교체 해 주었는데 이번에는 아버지가 밧데리를 교체 해 주는 것이었다. 잠시 기다리며 마침 줄에 핀이 하나빠져서 그 핀도 같이 갈아달라고 부탁했다.잠시 뒤 밧데리를 갈아 작동상태를 확인하고는 내게 건네 주는것이었다. 그래서 비용을 물었다. 아버지라는 분의 말씀이 국산밧데리라 비.. 2010. 5. 31. 꽃 2010.5.30 팔용산 가는 길가에서 2010. 5. 31. 길을 걷다가 팔용산에서 바라본 마산시내 풍경 바다와 도시의 절묘함이 좋아 보인다. 저속에 내가 산다, 팔용산 가기전 개천 보기엔 이래도 냄세 장난 아니다. 그리고 메트로시티 그들만의 제국 웅장한 아파트가 사람 기를 죽인다. 왼쪽이 그들만의 제국으로 통하는 대문이다. 그 앞의 소나무 아마도 꽤 비싼 나무일텐데 아파트의 위용에 한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잠시 길을 걷다가 더위에 지쳐 매점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찍어본 그들만의 제국이다. 2010. 5. 31. 아, 부처님 산위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 불어 내 몸 어루만진다. 아 ! 이 바람 비로자나부처님 어디서 따로 부처를 구할까. 예전에 이미 들은 소식 다시 찾아 무얼 할꼬. 이렇게 시원한 바람 불어 좋구나. 2010. 5. 31. 진리란 무엇인가? 누가 내게 묻는다. 진리가 무엇이냐고? 내가 답한다. 나는 모른다. 그런데 왜 부처님을 믿느냐며 비웃듯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내가 언제 부처님을 믿는다고 했느냐 나는 한 번도 부처를 믿은 적 없다 다만. 내가 부처임을 의심하지 않을 뿐. 그럼 진리가 무엇이냐. 내가 대답한다. 나와 진리가 따로 둘이 아닌 것을 부처와 진리가 따로 둘이 아닌 것을. 어찌 진리를 따로 말로 표현할까……. 다만 안타까울 뿐. 2010. 5. 31. 집착하는 마음에 고통이 존재한다 살면서 필요한 게 얼마나 되기에 나는 이렇게 가지려고만 할까? 잠자고, 먹고, 입고 숨쉬고 있는데 나는 자꾸 좀 더.. 좀 더 가지려고만 한다. 좀 더 좋은집 좀 더 좋은옷 좀 더 좋은음식을 가지려고 한다. 사랑한다 하면서 소유하려고 한다. 그리고 상대보다 좀 더 좀 더 가지길 원한다. 욕심은 바로 집착에서 나온다. 소유하려는 강한 집착에서 고통이 존재한다. 청정한 마음은 집착도 없다. 집착 없는 마음 無心 나는 집착으로 물들어 간다 파란물 빨간물.... 물들어 간다. 2010. 5. 31. 윤회란 윤회 란 무엇일까. 물론 다 알고 계실 것이다 업장에 따라 육도 윤회하는 것 하지만 나는 그것을 그렇게 말하진 않겠다. 윤회를 설명하기 전에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이 바로 당신은 언제 살고 있느냐는 질문이다. 그리고 언제 죽음을 맞이하는가 하는 질문이다. 삶과 죽음. 그리고 윤회. 한다는 것 그것을 나는 꼭 죽음으로 윤회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분명 어제의 나 와 오늘의 나는 틀리다 아까의 나와 지금의 나 또한 틀리다. 그렇게 찰라, 찰라 우리는 윤회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그것을 너무나 당연히 생각하니 자연히 윤회를 멀고 다른 이야기로 생각하는 것이다 "윤회" 는 지금 당신과 나 모두가 지금도 꾸준히 진행 중 인 현실 인 것을 2010. 5. 31.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1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