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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허튼소리198

인욕을 시험하는 너 몇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 그중 가장 머리가 아픈 사람이 바로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심지어 남의 말은 들어보려고도 하지도 않는다. 왜 그래야 할까 사람들이 술을 마실 땐 그 술은 단지 음식이다 그런데 그 술에 취한다.그리고 술에 진다. 그리곤 또 다른 사람에게 실수를 한다. 자신의 못난 열등감을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한다.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억지스러운 이야기를 하고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를 가지고 자신을 합리와 시키며 어떻게든 자신을 열등감을 우월감으로 바꾸려 한다. 인정하지 못한다. 내가 저 사람을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으면 바로 그런 행동을 한다. 그리곤 상대방으로 하여금 봐라 너 그것 밖에 안 되지 않느냐고 이야기 한다 자신의 하고 있는 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모.. 2009. 11. 7.
날마다 좋은날 아침에 일어나니 세상은 또 시작되어 있다. 내가 눈을 떠니 세상은 언제나 처음인 채로 다시금 시작된다. 어제는 가고 없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늘지금 이순간 일 뿐이다. 누군가. 내일을 이야기 하지만 아직 도 나는 내일을 만난 적이 없기에 말이다. 오늘도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윤회한 채 또 새로운 하늘을 만날 수 있기에 나는 늘 즐겁다. 하지만 의식 속에서는 어제라는 과거와 연계선상에서 결코. 내가 지은 과거의 일들을 치유 할 수는 없다. 그 결과는 반드시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을 느낄 수 있을 때. 행동을 잘해야 하는 것이다 그 행동의 결과가 바로 지금의 나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로 부터 끊임없이 윤회한 결과이기 때문에 지금자신의 현실을 결코 다른 이의 탓으로 .. 2009. 11. 7.
일단 시작하라 시작하라 못할 것이 없다. 망설이지 마라 망설일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람 사는 세상 다 똑같다. 단지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지 말라 오르고 또 오르면 결국은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더라. 그저 묵묵히 한걸음 나서라 그것으로 벌써 반은 시작되었다. 누구에게나 두려움은 존재 한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누구에게나 약점은 분명 있다. 하지만 그 약점을 공격하기보다 장점을 칭찬하라 그러면 그대는 이미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싶다면 먼저 인정하라 너 없는 나는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인정해주면 인정받는다. 그러니 먼저 시작하고 먼저 인정하고 먼저 사랑하라 그리고 먼저 웃어라...., 항상 감사하고 2009. 11. 7.
무엇으로 스승을 삼을까? 부처님 무엇을 따라 스승을 구해야 하나이까? 하고 묻는 다면 이렇게 대답하리라. 너 자신을 등불삼고 법(法)을 스승삼아 정진하라.. 부처님은 우리가 혹시 자신을 그저 공경의 대상으로 삼을까 걱정하고 있다. 자신 처럼 깨달아서. 네 자신이 부처임을 깨달아 라고 하신다. 2009. 11. 7.
길(道) 길이 어디에 있나. 묻지마라.. 묻기 전에 나서라. 발 걸음 하는 그곳이 바로 길 이니라. 두발로 서 있는 곳이 곧 길이다. 따로 길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문 바깥으로 나서면 그대로가 길 인 것이다. 길을 묻는그대 이미 길을 가고 있구나... 2009. 11. 7.
그대가 구하는 부처 는 없다 그대가 만약에 부처를 모습으로 나 음성으로 구하려고 한다면 그대 이미 헛되이 부처를 구하는 것이다. 거룩한 모습으로나 거룩한 음성으로나 그대 구하려는 부처나 진리는 어디에도 없다. 그대의 그 마음 헛됨을 안다면 그대는 이미 세상에 가득하신 부처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선암사에서- 2009. 11. 7.
마음 이 더라 무엇으로 그대 고뇌하고 번민하는가. 내게로 그놈들을 가져오라. 모든 것은 뿌리가 없다. 자성이 없다. 그러니 고뇌도, 번민도, 모든 것이 공(空)한 것이다. 그러니 고뇌할 것이 번민할 것이 어디에 있더냐. 2009. 11. 7.
내가 알고 있는 진리 내가 알고 있는 진리란 배고플 땐 밥 먹고 잠 올 땐 잠을 잠이더라. 따로 구할 진리가 없기에 구하지도 않았고 따로 찾을 부처도 없기에 지금껏 부처를 찾지도 않았다. 세상 가득한 부처를 어디에서 따로 구한단 말인가……. 지금단지 졸려 한숨 자려 할 뿐이다. 2009. 11. 7.
부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무엇이 부처일까? 의심하지 마라 산위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으로 내 온몸을 식혀 주시고 골짜기 시냇물로 목 축여 주시고 시방삼세 아니 계신 곳이 없기에 따로 부처님을 구하지 말아라 느껴 보라 부처님의 속삭임 바람소리로, 천둥번개 소리 가을 귀뚜라미 소리로 그렇게 내 귀에다 속삭이고 있다. 아무것도 의심하지 말라고……. 바로 네가 부처 임을……. 2009. 11. 6.
길(道) 그 길은 가야하지만 길이 없습니다. 길 없는 길을 가야 하기에 그 길은 힘이 들지만 힘이 든다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자리한 진리다 아니다 부처다 중생이다 하는 의심하나 거두어 보십시오.……. 그 순간 길도 길 아닌 길도 사라지고 없을 것입니다. 허공은 텅 빈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허공 안에는 수천 수억의 우주가 들어 있답니다. 그렇지만 허공은 비어 있다 이야기 합니다. 비어있다 하면 충만을 알지 못함이요 충만하다 하면 공을 보지 못함이니 길 없는 길을 가야하는 나그네 길 나 어디에서 와서 지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그렇게 살고 있답니다……. 한치 앞도 모르면서 내일을 이야기 하는 우리들이기에 도를 구한다면서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있답니다. 도를 구하려면 마음 밖으로 발을 .. 2009. 11. 6.
길없는 길 어떤 사람이 길을 나섰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 그리고 부모님을 다 놓아두고 반드시 깨달음을 얻어 돌아오겠노라 맹세하고 굳은 결심으로 길을 떠났다. 하루, 이틀, 한주, 두주 그렇게 세월은 흘러 일 년 이 년이 지났지만 그 사람이 원하는 그 어떤 깨달음도 얻지 못 했다. 그 와중에 숱한 스승들을 만났다. 어떤 이는 자신이 진정한 깨달음을 얻었노라 말하고 어떤 이는 자신만이 구원을 해줄 수 있노라 말하고 어떤 이는 자신이 바로 그 구원자 깨달은 자라고 말했지만 그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바에 미치지 못하므로 그렇게 깨달음을 갈구하며 방황해야 했다. 그러다 어느 날 그는 길에서 우연히 남루한 옷차림의 어떤 걸인을 만났다. 그 사람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이 그저 입고 있는 옷만이 전부였다. 뜻하지 않는 동행에.. 2009. 11. 1.
정신적 장애자 사람들은 흔히 다리가 없거나 팔이 없는 경우에 장애자라고 한다 정말그럴까..? 팔이 하나 없으니 둘인사람보다는 불편할것이고 다리가 하나가 없는 사람보다 조금더 불편하고 둘이다 없는 사람은 하나만 있는 사람보다 조금더 불편할뿐이다. 그들에게 만약에 맑은 정신이 있고 글을 쓰는 뛰어난 능력이 있고 팔을 이용한 어떤 실력이 있다면 결코 그사람은 장애자일수는 없을것이다 뇌성마비아들이 쓴글을 본적이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버스나 대중이 모이는곳에서 그들을 별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다고 한다. 문제는 바로 우리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나는 정말 사지멀쩡하고.모든것이 멀쩡해 보이는데도 차라리 팔다리가 없는 사람보다 못한 사람들을 본다 그것은 바로 그들은 보이지 않는 장애 즉 정신적인 장애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2009. 9. 10.
나의 교만 참 많은 것을 요 며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 느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내가 너무 교만했다는 것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에게 교만함이 산처럼나에게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바로 나의 스승인 것을 그 모두가 부처님의 법신인 것을 나는 외려 의심하고 나를 믿고 나의 알량한 지식을믿고 그것이 부처님의 법인 양 까불었습니다. 놓고 싶습니다. 이제 그 마음을 놓고 싶습니다. 내안에 있는 교만을 다 거두고 싶습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듯 살고 싶습니다. 이제 모든 중생들에게 겸손하고 싶습니다. 이제 나는 고개를 숙이고 늘 겸손을 가슴에 두고 싶습니다. 나보다 못한 이가 세상에 없음을 느꼈습니다. 모두가 소중한 존재이며 나름 다 각각의 주인인데 난 그것을 무시하였습니다. 나보다 .. 2009. 9. 10.
참회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을 안 아프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그렇게 살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대로 된 삶일 것이다 가능한 다른 이의 가슴에 못 박는 일 없이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오늘 하루도 몇 번의 못을 상대에게 박았을까 아니 모르고 박은 못은 없을까.. 혹여 다른 이를 마음 안으로 깔보거나 하지는 않았을까 거짓 웃음을 흘리지는 않았을까 여러 가지로 참회해야 할 것들이 많다 말로 또는 마음으로 난 하루에도 참 많은 죄를 짓고 산다. 때론 본의 아니게 때론 내 마음속의 교만이 일어나 나의 얄팍한 마음으로 상대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내가 때론 한심할 정도이다. 나 자신을 누가 그렇게 판단하면 참으로 싫어하면서 나도 어느 땐 그들처럼 그렇게 상대를 생각해버.. 2009. 9. 10.
수 많은 생명 들판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 들 하지만 나름의 아름다움으로 피고진다. 수많은 생명들 오고 가며 또 따른 우주가 그 안에 존재한다. 작은 생명들 이름 모를 수많은생명들이 그들만의 법칙으로 살고 있다. 눈높이를 낮추면 그 세상이 보인다. 그들이 결코 이름이 없거나.. 작지만은 않는 세상을 보게 된다. 바람에 창문이 덜컥거린다.. 빗방울은 방안으로 치고 들어 온다. 빗방울은 굵게 땅바닥을 때리고 하늘은 세상과 좀 더 가깝게 다가 와 산허리를 어루만진다. 떨어지고 싶지 않은 듯 슬프게 비 되어바람과 천둥과. 빗줄기가 합창을 한다. 세상은 참으로 위대하다 .알아주건 몰라주건. 내가 존재하건 내가 사라지건세상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할일을 할뿐이다. 수많은 생명들과 이름 모를 꽃들모든 것들은 나와 상관없이 피고.. 2009.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