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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나무2463

부처님 되십시오 누가 그럽니다. 어떻게 하면 부처가 되냐고 그러자 대답합니다. 諸 惡 莫 作, 衆 善 奉 行, 自 淨 其 意, 是 諸 佛 敎 이 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라는 뜻 글로 과거 일곱 부처님이 중생구제를 위해 한결같이 말씀하신 칠불통계계(七佛通戒偈)입니다. 모든 선도 짓지 말고 모든 악도 짓지 말라고 그렇다면 악은 이해가 되는데 선을 짓지 말라는 이야기는 좋은 일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 아닌가 하고 이해하실 분도 계십니다. 부처님은 윤회를 끓고 해탈 하신분입니다. 육도 윤회하는 업을 다 소멸하여 더 이상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나신 분이시지요. 즉 두 번 다시 태어나지 않으니 두 번이다.. 2009. 1. 26.
작은 행복 일하다 잠시 쉬는 시간에 자판기 앞에서 사람들과의 대화와 함께 마시는 커피 한 잔. 화창한 가을날의 신선한 바람. 기대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어느 날 받게 된 편지. 외로울 때 어김없이 걸러 오는 친구의 전화벨 소리. 어느 추운 겨울날 오랜만에 내리는 함박눈. 잠들기 전에 무심코 켠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귀 익은 음악 소리……. 때론 이런 것들에 나는 행복감을 느끼며 지쳐 있던 몸을 추스르며 다시 내일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사소한 일들 하나가 나의 가슴을 따스하게 데워 주는 위로가 되는 이유는 우리를 힘들게 하고 괴롭히는 것들은 언제나 이보다 더 사소한 일들이라는 것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성철, 우리는 행복을 너무나 커다랗다 생각하고 있는 경향이 많습니다. 행복은 박성철님의 조그만 .. 2009. 1. 26.
방생 우리주변에서 흔히 방생을 다녀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그 방생이란 것이 보통 회비를 얼마내고 관광버스 대절해서 보살들이 알록달록한 옷 입고 호수나 강가나 바닷가로 가서 물고기 몇 마리 사서 놓아주고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뿐인가 방생해놓고 돌아 올 때는 버스가 떠나가라 노래를 부르고 술을 마신다. 그리곤 버스가 가만있지 않을 정도로 춤을 춘다. 흥청망청. 아마도 요즈음은 안 그런데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아니 요즈음은 그것이 아니라. 무슨 방생 대신 용왕 먹인다고 하면서 바닷가에 판을 벌리고 제사를 지내다 며 모여서 음식을 차려놓고 심지어 동전을 태우기도 하고 그 음식을 물가에 버리곤 한다. 특히 부산에 있는 해동용 궁사 주변엔 지장보살상까지 바닷가에 버티고 있어 더욱 많은 분들.. 2009. 1. 26.
설날, 단상 오늘이 설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무의미하게 TV를 보다가. 또 멍하게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해 본다. 별 할 일이 없다. 그것이 바로 나다. 슬프다. 남들은 고향으로 다니려 가는데 나는 멍하니 목적지도 아직 정하지 못한 채 누워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참 못났다. 그러다 슬그머니 일어나 세수를 하고 옷을 주섬주섬 입는다. 무엇을 할까 무어라도 해야 되는데 아니 무어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 것만 같아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오랜만에 나의 애마 아반떼는 잠시 둔다. 오늘 시내에 끌고 나가봤자 복잡할 것이라는 생각에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시내에도 사람이 없다. 도시에 나만 남은 것 같다. 길거리 가로수가 쓸쓸해 보인다. 터벅터벅 내 발걸음은 극장으로 향한다. 그래 영화나 보자 하는 마음에 극장으로 들어섰는데 이.. 2009. 1. 26.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우리들은 정말 수많은 형태의 사람들을 본다. 제각각의 모습으로 제각각의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 중 나도 있고 너도 있다. 그런데 가끔 나는 그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선 내가 세상에 나올 때 난 그것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내가 남자로 나올지도 알지 못했다. 더 중요한 것은 난 내 삶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 채살아간다.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아마도 그렇게 살아 갈 것이다. 산다는 것의 종점은 죽음이다. 하지만 역으로 죽음은 또 다른 시작이다. 어떤 종교에서는 죽음을 마지막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기 싫다고 한다. 그리고 죽음하면 어둡고 침울하게 생각한다. 얼마 전에 어떤 분이 돌아가셨다. 그 분은 불교신자 이었지만 그 자녀들은 종교가 제각각이었다. 하지만 다툼.. 2009. 1. 24.
전지 전능 하신 분 살면서 종교는 나에게 있어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지식으로 충당할 수 없는 영혼의 문제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다. 그런데 그 종교가 잘못되면 자신의 영혼은 물론 타인의 영혼마저 갈아 먹게 된다. 그래서 종교의 선택은 정말 신중해야 한다. 그런데 내 주변에 흔히 말하는 종교를 내세워 영리를 추구하는 그런 단체에 빠져 영혼에 상처가 생기는 일을 본다. 도무지 다른 이의 말은 듣지도 인정하지도 않으려 하는 지독한 이기주의에 빠져 오직 자신들만이 똑바른 종교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다른 종교는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참으로 안타깝지만 그곳엔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힘이 드는지 주변사람들 조차 늪으로 끌어 들이려 한다. 자신만이 아닌 그것도 제일 가까운 가족들을 먼저 그 늪으로 끌어 들인다. 어쩜 피라미드 조직과도.. 2009. 1. 24.
사랑이란 사랑이란 어떤 분별도 아닙니다. 다만 사랑일 뿐입니다. 사랑에는 이유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사랑하십시오. 사랑에는 너와 내가 없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있을 뿐입니다 사랑은 조건이 아닙니다. 사랑은 사랑입니다. 사랑에는 헤어짐도 없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 변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다만 사랑을 가지고 우리는 내 입맛에 맞는 가지가지 양념을 할뿐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결코 변화 하거나 퇴색되지 않습니다. 사랑한다면 그냥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소유가 아닙니다. 그래서 애초에 가질 수 없습니다. 사랑하기에 부담을 가질 필요나 사랑받기가 부담스러운 필요도 없습니다. 사랑한다면 사랑하십시오. 사랑해준다면 그냥 받으십시오. 사랑은 사랑일 뿐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닙니다. 사랑은 다만 사랑일 뿐, 어떤 이유나 조건도 .. 2009. 1. 24.
행복의 파랑새 파랑새는 잘 알다시피 행운의 새이다. 행운이나 행복은 과연 어디에 존재 할까. 그 행운을 찾아 떠나는 소년은 결국에 행운은 바로 내 가까이 존재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행운이란 자신이 행운아임을 믿는 사람의 것이다. 그러듯 행복도 그 행복을 느끼는 사람의 것이다. 행복을 찾아 떠날 필요는 없다. 따로 어디에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행복은 찾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그 행복을 느끼는 사람의 것이며 누구나 행복은 느낄 수 있고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다만 그것을 알지 못한다. 지금 자신이 느끼고 있는 자그마한 것들을 가벼이 버리고 더 큰 행복을 찾기 때문에 행복은 결코 만나기 어렵다. 행복이나 행운 그리고 사랑 모든 것이 다 마찬가지다. 사랑도 하는 사람의 것이며 행복도 그 행복을 느끼는 사람의.. 2009. 1. 24.
머리가 마구 마구 아프다 오늘 20일날 주문한 선그라스 렌즈가 다 되었다고 찾아가라고 하여 찾아왔다. 원래 샤넬 제품인데 착용감이 좋아 사용하려 하였지만 내가 시력이 나빠 사용하지 못하다가 결국 렌즈를 주문하여 사용 할려고 한것이다. 안경점에서 시력 검사를 하는데 원래 사용하고 있던 안경이 지금의 시력과 차이를 보인다며 렌즈를 다시 조정해 코팅 해 주었다. 어찌 되었 건 20일날 주문하고 22일 오늘 안경을 찾아 온 것이다. 우선 착용감이 참 좋았다. 그리고 세상이 좀 더 밝게 보였다. 색깔도 그리 진하지 않고 깨끗하게 보여 마음에 썩 들었다. 렌즈 대금 50.000원을 지불하고 나와 다시 원래 나의 안경을 착용하니 선그라스 보다 흐려 보였다. 그저 눈이 조금 불편할 뿐이다. 생각하고 또 눈에 이물질이 끼인것 같았는데 선그라스를.. 2009. 1. 22.
사랑합니다 티스토리에서 선물로 보내 온 달력에 사랑합니다. 라는 문구가 있다. 참 기분이 좋다. 비록 얼굴 본 적 없지만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내왔기 때문이다. 어제 라디오를 듣다가 문득 라디오 진행자가 하는 멘트를 들었다. 미국의 테러 때를 상기하며 그때 생긴 실화를 들려주었다. 잘 기억은 하지 못하겠지만 참 감명 깊은 이야기 이었다. 자신의 죽어가는 아내를 찾기 위해 무너진 건물 주변을 서성이던 그를 어떤 방송이 인터뷰를 했는데. 자신의 소원은 다시 한 번 아내의 눈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침에 헤어질 때 너무 쉽게 헤어져서 눈 한번 제대로 마주치지 않고 헤어 졌는데. 두 번 다시 그 눈을 볼 수가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이 밀려 온 것이다. 또 그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 2009. 1. 21.
알아 차림 오늘 하루를 통 털어 몇 번이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당겨 하였을까. 우리는 언제나 미래를 이야기 할 때 막연히 한다. 미래가 언제 인가 이글을 쓰고 있는 현재일 뿐 미래는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그보다는 미래를 어떤 먼 이야기로 간주한다. 미래가 과연 그런가. 아니다 미래는 지금에서 시작된다. 과거는 끊임없이 지나간다. 하지만 과거는 어디에도 존재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과거를 끓어 안고 산다. 미래에 내가 죽고 미래에 어른이 되고 미래에 나는 좋은 일을 할 것이다. 미래 즉 나중에 하고 말이다. 그 나중이 과연 언제 올까. 손에 잡힐 듯 잡힐 듯 나중은 잡히지 않는 결국에는 나중으로 그친다. 우리 나중에 살지 말고 지금에 살.. 2009. 1. 21.
의심하나 거두면 가는 해 오는 해 말하지 말라 언제 해가 뜨고 짐이 있었던가. 보이면 떴다 하고 안보이면 졌다 하니 모든 게 어리석은 내 눈의 장난이더라. 새해다 헌 해다 따지지 마라 닥치면 모든 것은 지금이더라. 과거는 이미 가고 없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렇게 우리에게는 단지 지금 이순간만 존재 하더라 그것을 알아라. 지극히 높으신 이 하신 말씀이 바로 지금 그대로 자신을 알아 차려라 하더라. 삶은 찰라 그렇게 옴이니 과거다 미래다 구분 짓지 말고 찰라 지간 죽음도 있고 삶도 있고 기쁨도 존재하니 이렇게 입가에 미소 짓는 그대가 참 행복한 이라 하더라. 나중에 라는 말로 미루지 말고 지나 가버렸다 후회 하지 말고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온전하게 자신을 알아 차려라 그대는 어느덧 진리 안에 듦이라 진리란 지극히 .. 2009. 1. 21.
선택 라디오를 들으면 세상이 온통 부정부패 속 인 것처럼 들린다. 몇 억은 예사고 수십 수백억의 돈들이 심지어 차 떼기로 오고간다. 또 그러고도 어느 누구하나 반성할 줄 모른다. 모든 것을 자신이 가진 힘으로 처리하려는 몰상식함을 보면서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지 진정 걱정스럽다. 무얼 하려고 하면 딴 지부터 걸어버리고 네편 내편 편 가르기하며 지금 자신의 어께에 짊어진 의무는 내버린 채 자신들의 집단에 대한 이익 챙기기에 바쁘다. 심지어 텔레비전에서까지 싸움 박질하고 욕하는 모습까지 당당하게 보여준다.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치졸함에 한편 어이없고 한편 그들을 우리 손으로 뽑아주었기에 책임감을 느낀다. 좀 더 그들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고 그저 고향사람이라서 그저 내가 지지하는 당이라서 또는 우리지역정당이라서 .. 2009. 1. 21.
행복이란 느끼는 이의 것이다 일요일이라고 하루 종일 방안에서 뒹굴 거리다. 신발을 사러 월마트로 간다. 이것저것 신발을 골러 다가 결국 튼실하고 발이 편 한 놈으로 하나 고른다. 소가죽이라 튼튼도 할 것 같고 바닥도 생고무라 질길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지난 1년간 나를 버티게 해준 신발은 쓰레기 통으로 들어간다.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그러다가 문득 작은 행복을 느낀다. 메이커 있는 신발도 아니고 그런다고 비싼 신발도 아니다. 단돈 42.800원에 느끼는 작은 행복이었다. 우리는 이 행복을 너무 멀리에서 찾는다. 그리고는 그렇게 살기 위해서 개미처럼 열심히 일한다. 물론 나쁘지 않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옷도 좋은 것을 입고 하면 좋은 일 인 것은 틀림이 없다. 어쩜 우리가 지금 꿈꾸는 것은 진정한 행복보다.. 2009. 1. 21.
지금 그대 사랑이 예수님의 사랑 인 것을 내일이면 사랑에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입니다. 모두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으로 세상을 채운다면 아마도 지금과 같은 전쟁도 기아도 없을 것이랍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은 바로 지금 여기서 우리 서로 사랑하라 입니다. 결코 내일이나 죽고 나서 천당에 간다가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실천입니다. 나보다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이 이 땅에 남긴 메시지를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결코 죽고 나서의 어떤 대가를 바라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랑을 실천하라 하셨습니다. 내가 다른 이의 아픔을 자신과 같이함께 아파하고 그 아픔을 나눌 수 있을 때진정한 이 땅은 예수님이 꿈꾸시는 그런 진정한 사랑의 땅이 될 것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 중에서 난 아무 것.. 2009.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