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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나무2463

각시바위와 묵정(墨井)의 전설 각시바위(서쪽 방향에서 찍은 모습) 2009. 1. 101월 10일 각시바위 전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근간 몇일은 영하의 날씨로 남부지방에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강추위와 바람 또한 세차게 불어 인적을 찾아 볼 수 없는 한적한 곳이였다. 이곳은 경남 고성군 마암면 보전리 동정마을 끝에 위치하며, 마산에서 14호 국도 고성방향으로 회화면 배둔리를 조금 지나다 보면, 오른쪽으로는 진주로가는 마암면 지방도가 있는데 이길은 옥천사가는 방향이고, 그곳에서 바로 몇미터 지나 다리에서 좌회전하면 도로공사 현장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 도로공사는 마동호 공사현장으로 진입하는 길로 현재 공사가 중단되어 있고, 일부 구간 까지는 차량은 진행할 수 있으나 그 다음은 길을 차단한 장애물이 있어 목적지 까지는 걸어서 가.. 2009. 1. 14.
가슴이 답답하다 요 며칠 가슴이 답답하고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든다. 왜 일까 모르지만 무언가가 허전해 진다 왜일까?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또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갑갑하고 속이 답답해진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사실 내 몸이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 보다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니 내 지금의 상태 또한 내가 나도 모르겠다. 막연하게 무언가 답답하고 가슴이 먹먹할 뿐이다.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이 가지만 난 오히려 정신이 퇴보 하는것 처럼 느껴진다. 무슨 이유인지 모른다. 아니 모르겠다. 내가 하고 싶은 일 평소에도 하지 못했고 세상일들 또한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런다고 내가 낙담하거나 절망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 하루하루가 그저 답.. 2009. 1. 13.
마산 제2금강산 금강사에서 만난 부처 마산에 있는 제 2금강산 금강사에서 만난 부처님입니다. 머리에 갓을 쓰시고 중생의 아픔을 치유하시는 약사여래부처님 산사의 풍경소리가 근방이라도 댕그랑이며 일렁일듯 하다. 어디로 보시는지 중생들의 고통을 안타까이 보시는 지...? 2005/01/26 2009. 1. 13.
통영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2009.1.11 자막중에서 관해정이 관새정으로 잘못 기록 하였습니다  2009년 1월 11일 일요일 달아공원 전망대 SONY HDR-CX12 일요일이라고 온몸이 비비 꼬인다. 어디론가로 떠나고 싶은 충동때문에 결국은 차를 몰고 나선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주위에는 마땅히 갈 곳이 없다. 조금더 멀리 가고 싶지만. 시간과 여건 상 어렵고 그냥 가까운데를 찾고자 나섰다. 그곳이 바로 통영시 산양읍 달아공원이다.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도착한 달아공원은 많이 바뀌어 있었다. 어설픈 기억은 나를 다른곳으로 안내를 해준다. 하지만 바다의 푸름은 근방 마음을 달래 준다. 2009. 1. 11 통영 달아공원 전망대에서 SONY HDR-CX12눈앞으로 푸른 바다가 펼쳐지면서 수많은 섬들이 점점이 다가온다. 하.. 2009. 1. 11.
운흥사 전경 운무속이 천상인가 아름답기만 하다. 그 아래 운흥사는 가만히 운무속에 몸을 맡긴다. 운흥사의 장독은 정겹게... 옹기들 끼리 옹기종기 비를 맞는다. 운흥사 입구는 참으로 고즈넉하다. 돌 계단을 오르면 운흥사가 천년의 세월을 지나 만날수 있게 된다. 근방이라고 뎅그랑 거릴 것 같은 풍경은 그저 묵묵히 바람에 몸을 맡긴채로 흔들리기만 한다. 뎅그랑이며 2004/06/08 2009. 1. 11.
고성 운흥사에 만난 삽살개 고성 운흥사 절에서 만난 삽살개는 귀신을 쫗는다는 우리나라 의 토종견이다. 정말 반갑다. 눈을 다 덮은 털안으로 두눈을 번뜩이며 행여 나쁜사람일까? 따라 다닌다 으르릉인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줄 아는지 한바퀴 빙 돌아 준다 귀여운 녀석..ㅋㅋ 풍채 또한 당당하다..사냥도 충분히 할수 있을정도로 2004/06/08 고성 운흥사에서 2009. 1. 11.
첫눈이 오던 날 첫눈이 내리는 날이다. 참 보기 힘든 눈이 내렸다. 눈이라고 해 봐야 맛만 보여주고 말았지만 이날 그래도 꽤 설레이는 날이었다. 2009. 1. 10.
불모산의 저녁 아련하게 펼쳐지는 산하 참으로 아름답다. 나는 우린 산하가 좋다 더욱 운무에 쌓인 산하는 더욱 신비롭다. 멀리 펼쳐지는 우리의 산하를 보고있노라면 신선이 따로 없다.구름위에 살고싶다. 불모산 휴계소에서 바라다 보는 불모산의 전경은 내눈에 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늘에서 자리를 펴고 누울수있는 자리를 만들고싶다. 차츰 차츰 짙어지는 나뭇잎새 사이로 불모산은 자태를 뽐낸다. 이 사진을 찍었을 때 카메라 화소수가 아마 130만 화소 였을 것이다. 그때 디지털 카메라로는 대단한 성능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나 벌써 세월이 2009. 1. 10.
전남 곡성휴계소에서 전남곡성휴계소에서 문덕 쉬고 싶다는 생각에 나무밑으로 들어갔다 가 너무나 싱싱한 생명력에. 그만 한컷찍는다. 한숨 자려고 그늘에 자리를 펴니 저 싱그러운 잎새가 손을 뻗는다.. 2009. 1. 10.
남강 야생화축제 함안남강에 있는 야생화단지 입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황소의 하루는 참으로 평화 스럽다 되새김질하며 그 큰눈으로 세상을 보고있으니 또 경비행기장이 옆에 있어 멎진비행을 볼수있다. 조금은 시끄럽지만 그래도 나름 하늘을 날수있다는것은 매력이다. 조금은 아쉽다 남강물은 그저 흐르기만 하는데 탁하고 맑지 못하다... 그 남강에서 의령 정곡으로 건너가는 다리를 보며 참 편리한 세상이구나...., 2009. 1. 10.
가을 가까이 2007년 11월 8일 창원 용지공원 주변 풍경입니다 2009. 1. 10.
티스토리 달력 그리고 이글루스 블로그 개설 며칠전에 경비실에서 택배물을 하나 내 놓는다. 난 택배를 받을것이 없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바로 티스토리 달력이 도착한것이다. 참 반갑고, 고맙고, 미안했다. 이렇게 공간을 제공해 주는것도 고마운데 더더구나 달력까지...하여간 상당히 기분 좋은 선물이었다. 그래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탁상용 달력을 바로 욕심 내시는 어떤 분에게 아낌 없이 드릴 수 있었다. 하지만 티스토리 달력은 줄수가 없었다. 올 한해 잘될 것 같은 기분이 왕창든다. 출발 부터 기분 좋은 선물을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올린 사진은 당첨되지 않아 없었지만 다른분들의 사진을 보니 수긍이 간다. 그리고 사진이 올라 가신분들께는 축하 해주고 싶다. 아니 축하 한다. 이제 티스토리 달력을 내 책상앞에 놓고 하나하나 꼼꼼히 스케줄을 챙겨야 .. 2009. 1. 10.
대 자유인으로 사는 길 오늘도 어제도 변해가는 세월속에 우리는언제나 나만 안 변할것처럼 착각하고 산답니다. 제행무상 이기에 우리는 언제나 깨어 준비해야 한답니다. 삶도 죽음도 따로가 아니듯이 너도없고 나도없는 불국토 를 만들기위하여 우리도 부처님처럼 닮아가야한답니다. 마음한번 버리고나면 천하를 얻는데 우리는 네것이다 내것이다. 아웅다웅인가 봅니다. 위에있는 하늘보다. 아래에있는 하늘도 볼수있는 님 되십시요 모든것은 항상 하지않기에 우리는 언제나 깨어있는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한답니다. 내가 가진 욕심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안다면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부자로 살수있을것입니다. 욕심은 집착에서 오기에 우리는 언제나 집착하는 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연인끼리는 사랑한다면서 서로 구속하려하고소유하려하고 부모는 자식에게 자식은 부모.. 2009. 1. 10.
한곳이라도 필요한사람이 되어보자 누군가 내게 그런다. 너 참 바쁘다고 더구나 돈 안 되는 일에 너무 바쁘다고 맞는 이야기다. 왜 그런지 난 너무 바쁜데 (하루 평균 수면 시간 3-4시) 그런데도 누구보다 잘 살진 않으니 돈 안 되는 일에만 바쁘다. 행사다 뭐다 부탁을 하면 거절해야 하건만 생계를 위한 일을 두고 참석을 하니, 오지랖이 넒은 건지 어찌되었건 하루하루가 바쁘다. 오늘도 새벽에 좀 더 자고 싶은 욕망에 눈을 뜨고 꼼지락 댄다. 그러다가 아니다 일어나야 시작을 하지하며 일어나 본다. 그리고 발원해본다. 돈 안 되어도 좋으니 나를 바쁘게 해달라고, 내가 어딘가에 필요로 함은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며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나를 불러 주지 않으면 나는 없다. 누군가가 나를 불러 주어야만 비로소 대답을 할 수 있.. 2009. 1. 10.
조금은 단순하게 조금은 단순하게 세상을 살자 모르면 모른다고 아니면 아니라고 없으면 없다고 말함으로 세상은 조금은 단순하게 살 수 있다. 모르면서 아는 척 아니면서 안 그런 척 없으면서 있는 척 그 순간부터 인생은 복잡해진다. 거짓은 거짓을 낳고 또 복잡한 인생살이를 만들어 낸다. 우리 그저 단순하게 살자 모른다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것을 배울 수 있음이다 우리 세상을 단순하게 살자 조금은 느린 듯 조금은 물러 날 줄 아는 그렇게 살아라. 자광 2009.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