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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춥다 아직도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면 추웠다. 방안 온도가 영상 8도다. 이불속은 따뜻한데 이불 바깥은 그야말로 냉랭한 가운데 억지고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일어나야지. 그래야 하루를 또 시작하지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또 오늘이니까 무엇을 하던 또 하루를 보내야 할 것이다. 예전에는 이런 저런 꿈들도 참 많았는데 요즈음은 그 꿈들마저 하나둘 사라진다. 뭐랄까? 흥미를 읽었다고 해야 할 까 뭐 그런 거......., 어떤 것도 그렇게 재미가 없다. 새로울 것도 새로운 것도 없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렘도 사라져 이젠 어디를 가고 싶다거나 하는 것 그런 것도 사라진 것 같다. 왜 이렇게 삶이 공허로 와지는지........, 이건 아니지 않을까? 하면서도 그렇게 억지로 밥 한술 먹고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고 세상 속으.. 2011. 1. 31.
춥다 오늘 춥다. 겨울답지 않게 따뜻했는데 오늘은 춥다. 그리고 내일은 눈이 올거라는데 첫눈이 내일 내릴려나. 예전에는 첫눈오거나 뭐 그런날 가슴 참 많이 설레였는데 요즈음은 그런 설렘조차 없이 밍밍하기만 하다. 이게 나이를 먹은 것일까? 아님 배가 부른것일까? 그런 애잔함이나 뭐 그런것들이 내 마음에서 다 사라져 버린 것 같다. 그것이 참 슬픈 현실이다. 가슴속 쏴한 애잔함을 다시 느껴 보고 싶은데 그런 느낌이 이젠 사라지고 없다. 이 그림은 전시회에서 찍은 것인데 참 따뜻한 봄을 느끼게 해 준다. 2010. 12. 7.
이젠 본격적인 여름이다 이젠 본격적인 여름인가 보다. 길가다가도 시원한 그늘만 보면 쉬고 싶다. 아침이면 온 몸이 진땀으로 눅눅하다. 그리고 내 얼굴은 야외활동이 많으면 화끈거려서 더욱 더위를 견디기 어렵다. 내 몸은 열이 많다. 그런데 날까지 더우니 몸에서 열기 때문에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다. 그리고 그 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 까지 나의 열기를 느끼는 모양이다. 별로 땀은 나질 않는데 몸에 열은 상승하는 모양이다 시원한 나무그늘만 보면 잠시라도 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인간의 본능인 모양이다. 참 간사하다. 불과 얼마 전 춥다고 야단이지 않았나. 그런데 며칠 더웠다고 이젠 덥다고 야단이다. 하지만 은근히 걱정도 된다. 올 여름 얼마나 더울 지…….푹푹 찌는 소리가 벌써 부터 들린다. 아 봄날은 가는 구나……. 2010. 6. 15.
길 꽃 길은 벌써 여름으로 가고 있다. 짙은 녹색이 여름속을 보여준다. 2010.5.24,창원 2010. 5. 25.
2010.5.7일날 마산시청 앞에서는 공무원 불자회에서 연꽃등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어둑 어둑해지는 광장에 꽃들이 알록 달록 피어 정말 보기에 좋았다. 2010. 5. 13.
봄은 어디로 가고 봄은 어디 갔을까? 그 여린 잎새 고운 연두색으로 피워 내든 봄은 어디로 꼭꼭 숨어 버렸을까? 겨울이 지나고 봄인가 했는데 며칠을 두고 비만 내리더니 어느 순간 잎새들이 푸르러 있었다. 그리고 잎새 사이로 뜨거운 태양이 마치 기다린 것 처럼 이글거리기 시작한다. 봄은 어디로 간 걸까? 봄은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그렇게 한반도를 떠나 어디로 가버린 걸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렇게 4계절이 분명하다던 한반도에 이제 봄은 사라져 간다. 어중간하다. 옷을 입기가 저녁이면 쌀쌀하고 한낮이면 여름 더위다. 어느장단에 춤을 춰야 할까? 나는 성급하게 반팔 옷을 입는다. 그래도 참을수 없는 햇살은 나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봄이 사라지는 것도 여름이 너무 성급한 것도 인간의 무지이고 인간의 욕심 때문인 것을 누.. 2010. 5. 8.
만약 당신이 작가라면 만약 당신이 작가라면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각오로 글을 써야 한다. 이제 남아 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당신 영혼에 맡겨진 순간순간을 잘 활용하라. 영감(靈感)의 잔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셔 비우도록 하라. 영감의 잔을 비우는 일에서 너무 지나치지 않을까 하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세월이 흐른 뒤 후회하게 될 것이다. 봄은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소로의 속삭임》중에서 - 적당히 따뜻한 햇볕에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그리고 흩날리는 꽃잎.. 요즘 거리를 거닐다 보면 느낄 수 있는 것들 입니다. 날씨 덕분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계절인데요. 언제나 이런 봄날이 지속된다면 행복도 계속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봄은 영원한 시간을 .. 2010. 4. 22.
봄이 오기는 오나 보다 2010.4.16창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봄이 오기는 오나 보다 가지마다 연두색 생명이 움트는 것을 보니 촬영 sony tg1 2010. 4. 16.
복사꽃 도심 한가운데 정비공장옆에 이렇게 화사한 꽃이 피어있다. 가지고 있는 캠코더로 사진을 촬영하니 화질이 영 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드러난다. 역시 캠코더는 영상을 사진은 카메라가 제격이다...나 원 참 2010. 4. 11.
봄 길을 걷다가 마산 운동장에서 마산MBC방향을로 가다가 한컷 찍었다. MBC주변에 벗꽃이 참 장관이다. 매트로시티 방향으로 길을 가다가 길가에 피어 있는 하얀꽃이 너무 이쁘다. 이름은 모른다. 꼭 싸리나무에 핀 꽃처럼 생겼는데 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피어 있어 반갑다. 양덕천 변에는 올해도 유채꽃이 피기 시작한다. 작년엔 정말 환상이었는데 올해도 그렇게 될까? 기다려 진다. 하지만 물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제2금강산에서 부터 흘러 내려온 물이 시내를 거치면서 점점 탁도가 심해지고 물에서 냄세도 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늘은 며칠전 비로 조금 물이 맑다...2010.4.8 2010. 4. 8.
휴대폰에 담은 봄 2010.4.7 휴대폰에 담은 봄 2010. 4. 7.
어느 봄 날에......, 2010. 4. 6 무심코 지나치던 거리에서 화사한 봄을 만난다. 허드러지게 피어난 벗꽃에 취해 잠시 눈을 감고 봄 여행을 떠나 본다. 2010. 4. 6.
벗꽃은 만발한데 2010년 4월 5일 창원에 볼 일이 있어 다니려 갔다가 만난 벗꽃이다. 벗꽃은 만발한데. 봄 나들이조차 재데로 못했네 2010. 4. 5.
이런 저런 풍경들 아침에 아들 가계로 가는 중에 문덕 저 세상은 어딜까 하는 생각이 밀려 온다. 어느날 갑자기 하늘로 치 솟은 건물들이 왕국을 이루고 그들만의 특별함으로 무장한 채 그둘만의 세상을 만든다. 들어가는 문 부터가 다르다. 미지의 세상처럼 느껴지는 그곳 마산 매트로시티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이질감 처럼 또 다른 도시가 생긴 것 같다. 그들만의 도시 덕분에 아파트 옆으로 길이 생겨 나는 지금 그 길을 걷고 있다. 예전에 이곳은 한일합성이라는 기업이 있었다. 그 기업이 다른곳으로 떠나고 이렇게 아파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버티고 있다. 거대한 검은 구멍속으로 모든 것들을 다 빨아들 것 처럼 위압적으로 나를 짓누른다. 내가 아닌 몇분도 저 아파트가 삼켰다. 2010.4.2 우리집 앞 골목을 나오자 하늘이 보기좋은 .. 2010. 4. 2.
내려 놓기 삶에서 잡동사니를 제거하라. 주변에 고통스러운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 있다면 결별하라. 아름다우면서도 동시에 고통스러움을 유발하는 것이 있다면 가능한 한 그것과도 결별하라. - 뤼디거 샤헤의《마음의 자석》중에서 - 삶에는 중요한 것도 있지만 필요 없는 잡동사니도 많습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해 잡동사니를 끌고 간다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인생의 어느 순간은 과감하고 단호한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지금 결단력이 필요한 시기라면 미련 없이 움켜쥐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으면 어떨까요? 한결 가벼워진 자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따스한 봄을 즐기는 가벼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0.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