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무2461 찡그린 얼굴에서 좋은인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찡그린 얼굴에서 좋은 인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아침에 눈에 뜨면 우선 크게 숨을 쉬라 숨을 쉼 은 존재함이다. 존재 한다는 것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이야기 이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 지어라, 입가에 미소 지음은 여유로 움이다. 우리는 언제나 미소 지을 수 있도록 아침에 그렇게 한번 씩 미소 짓는 연습이 필요 한 것이다. 늘 연습이 되어있는 사람에겐 꼭 필요할 때 그것이 결과로 나타난다. 늘 찡그린 얼굴의 사람에게 잔잔한 미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언제나 웃는 사람은 입가에 미소를 자연스레 자기의 얼굴에 자비로움이 가득한 얼굴이 되도록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먼저 숨을 쉼으로 존재하고 존재 하므로 무언가 할 수 있고 무언가 할 수 있으므로 희망.. 2008. 11. 29. 남이란 없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각각의 피부와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사는 나와 다른 사람이 존재한답니다. 하지만 본질적인 살고 있다는 것과 산다는 것은 똑같이 소중하답니다. 피부색깔 도 필요 없답니다. 언어도 필요 없답니다. 단지 사는 모습이 다를 뿐 산다는 것은 똑같답니다. 부처님은 모두가 인드라망의 그물로 연결되어져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단지 보지 못할 뿐 모두가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 하나의 그물코에 연결 되어져 있는 중생인 것입니다. 남이라는 것은 분별입니다. 나와 너의 구분 나라와 나라의 구분도 다 분별입니다. 그 분별 심으로 너와 나를 비교하고 시기하고 싸우고 질투하는 것은 바로 너와 나의 연결 끈을 보지 못하는 분별 심으로 구분하는 마음 때문이랍니다. 이제 우리 서로 손을 잡아보십시오. 따스한 느낌은.. 2008. 11. 29. 나는 어디서 왔을까?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참으로 수많은 중생의 한결같은 의심이었답니다. 나는 어디서 왔을까 라고 내게 질문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답니다. 나는 조금 전으로부터 왔다고 나 고 죽음((生死)라는 것은 ((生)은 마음이 새집 과 인연이 되어 이사 옴 이고 ((死) 내가 가진 마음에 집 육신이 인연을 다해 또 다른 인연의 다른 집을 찾아 떠남이라고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참으로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경험합니다. 그중 가장 아픈 헤어짐이 바로 죽음으로 헤어짐입니다. 죽음으로 헤어짐은 이생에서는 다시 만나지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나 동물 들이나 모두 죽음 앞에서는 안타까워한답니다. 하지만 죽음이 있다는 이야기는 삶, 이 있다는 이야기 도 된답니다. 어디선가 죽음으로 통곡하고 있을 때 산부인과에서는 .. 2008. 11. 29. 고정 관념을 버려라 하늘을 보라하면 우리는머리를 들고 위로 본다.왜일까 하늘이 머리위에있으니까? 아니다 하늘은 위에 있다는고정관념 때문이다. 코 아래 무릎 아래 존재 하는하늘을 우리는 까마득히 잊고 산다.하늘은 왜 높이만 있는 걸까? 그것은 우리네 마음속에 하늘이라는 관념이 저 높은곳으로만 가 있기 때문이다. 개미의 입장에서 하늘은내 무릎 위 코 아래 가 우주일지 모른다. 고정관념은 그렇다.처음 1 을 시작이라고 하니언제나 처음하면 1 이 라고 한다.그럼 처음을 0 이나 2 라고 하였다면지금의 고정관념은 2 가 처음이라고했을 것이다.이것은 다면 1 이 처음이라는 고정관념 일 뿐이다.사실은 1도 2도 3도 처음이 될 수 있다.그런데 고정관념이 1이 처음이라고주장하는 것이다. 하늘도 이와 같다.하늘은 위에 있다는 고정관념이하늘.. 2008. 11. 29. 가진만큼 잃을것이다 가진 만큼 잃을 것이다. 잃는것이 있다는 것은 가진것이 있었다는 것이고 가진것이 많다면 잃을 것도 많음이라. 가진만큼 잃을 것이요 잃은 만큼 가졌 음이라 비울것도 가질 것도 없는 소유할것도 소유하려는 마음도 없는 그 마음을 향해 감도 욕심이리라. 텅빈 충만은 채울 것도 비울 것도 없는 '무' 라.. 채우기만 하면 넘칠 것이요 비워져 있다면 다시 채울 수 있음이라. 가지기만 하면 넘칠 것이요 비울 수 있다면 또 다시 넘칠 수 있음이라 비울 수 있어야 채울 수 있음이더라 나도 너도 세상도 우주도 해탈도 열반도 부처도 진리도 텅텅 비울 수 있을 때 다시 채울 수 있음이더라 비울 것도 채울 것도 사실은 없더라 2000년 11월 9일 2008. 11. 29. 가까이 있는 진리 불교 에서는 말 합니다 부처님의 참 가르침 은 너와 아주 가까이 있다. 너무 가까워 오히려 그것을 깨닫기 어렵다 하는 것이다. 밥 먹고 숨 쉬고 잠자는 것 모두가 도(道)를 닦는 것이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수행을 하시는 한 스님이 스승이신 큰스님께 여쭈었습니다. "스님 어떻게 도((道)를 닦고 계십니까?" "밥 먹고 잠자지" "에이 그거야 아무나 하는 일 아닙니까? 말씀대로 라면 누구나 도를 닦는다 하겠군요." "그렇지 않네.보통사람들은 밥 먹을 때 밥은 안 먹고 이런 저런 번뇌에 시달리고 있고 잠들 때 잠들지 못하고 온갖 망상에 가위눌리지." 자 여기서 우리는 불법이 나와 아주 가까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엉뚱한 곳에서 아주"특별하고 신비한 그 "무엇"을 찾아 시간 낭비.. 2008. 11. 29. 이렇게 비오는 날엔 이렇게 비오는 날엔 아프다 예전의 아픈 기억들이 스멀스멀 내온몸을 기어 다니는듯하여 그렇게 아프기만 하다. 버릴려고 해도 버리지 못하고 아무리 잊고 싶어도 잊어 지지 않는 그리움들 아...보고싶다 이런날 너무나 보고싶다. 무엇때문인지 몰라도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는 그저 자고 싶다. 내온몸을 쑤시고 다니는 이아픔의 정체를 알기에 더욱 모른채 내버려 두고 싶다.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꿈을 꾼다 만날수 없을 그리움 아니 이젠 지워야 할 그리울사람 그저 꿈결처럼 아련함.. 이젠 그저 놓아 버리고 싶다 아무런 여한 없이 놓아 버리고 싶다 2003년7월18일 비오는날에 2008. 11. 29. 하늘마저 우는 저녁 서럽게 서럽게 하늘마저 우는 저녁입니다. 가슴이 아파요 쓰리도록 가슴이 아파요 이제는 더 이상 제게 거짓 웃음 주지마세요 미소도 주지 마세요. 차라리 비웃어 주세요. 저는 밤꽃이니까 밤새 피우려다 피우지 못하는 쉽게 시들어요. 그런다고 함부로 꺾지도 마세요. 가슴이 아파요 터질 것만 같아요. 사랑하고 싶은데 거짓일까 두려워요 진실인데도 진실인데도 믿지를 않아요. 이제는 더 이상 아파하기 싫어요. 지금 재귀에는 감미로운 음악이 미르볼 조명아래 흐느적이고 있어요. 춤을 추고 싶어요. 사랑하는 이와 돈도 명예도 고향도 싫어요. 누구냐고요 밤꽃이니까…….하. 하…….하……. 그냥 사랑을 주세요. 진실한 사랑을........... 아 가슴이 아파요…….가슴이 1984년 5월3일 저녁 2008. 11. 29. 내사 아무도 없더라 내사 아무도 없더라. 어디 태어나서 어디 잠이 들던 내사 외롭기 그지없더라. 어느 부모 자식인지 어느 누구 형제인지. 내가 여기 저기 헤맨들 누구하나 안 잡으니 설디. 설다 어디서 쉬어가리 내가 누구 오리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내가 누구 오리까? 어디 잠이 든들. 누구하나 울어줄까. 죽어 시체 되면 흙 다시 되리 온데 내사 외롭기 그지없어라……. 1984년6월12일 서울자취방 2008. 11. 29. 어릴때 내 꿈은 어릴 때 내꿈은 어른이면 모든게 이루어 진다 하였는데 내가 커 어른되니 세상일이 힘들구나. 세상아 나 더러 어쩌란 말이냐 그 큰파도 넘고 넘어 쉬려 하니 어둠인데 세상은 왜이리 고달퍼고 외로우냐 따스한곳 찾아가서 편히쉬고 먹고픈데 어디메서 내몸뉘어 먹고자고 쉬어 갈까. 저 멀리 고향아 우리부모 잘있느냐 나예서 잠들지만 비단 옷감 보내오리 돈 벌어 고향간다 큰 꿈안고 나와보니 차디찬 세상인심 가난한게 한이란다. 사랑도 하고싶소 사랑도받고 싶소 누가 나에게 진실을 주리오 길가에 잠든들 시체아니 썩어리오 죽어서 시체되면 흙다시 아니되오. 1984년5월2일 2008. 11. 29. 졸음 무언가 쓰야지 하다가 막상 그무엇도 떠오르지 않는다 무언가 분명 얘기 하려고 싶은데 사람얘기 사랑얘기... 망각해 버렸나.... 육체는 이미 피곤에 지쳐있다. 하지만 그속엔 분명 아득히 떠오르는 그것... 아............ 눈두덩 가득 졸음이 자야지..... 1984년6월24일 2008. 11. 29. 기다림 이젠 모든것이 끝났습니다. 모두가 마지막 손질로 바쁩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텅빈듯한 공허가 있는듯 허전 하답니다. 기다리는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또 다시 기다리는 것이 왜이리 가슴이 아픈일인지 내일도 기다립니다 모레도 기다립니다 끝까지.... 모든게 끝난듯 하지만 하나만큼 남아 있습니다. 기다림 입니다....... 1984년4월23일 2008. 11. 29. 인간이고 파서 인간이고 파서 진실로 나는 인간이고 싶어라 욕망이라는 무대위에 노래하는 이렇게 되려면은 차라리 바위나 되지 하나님도 정녕 무심하시지 내가 인간이고파 진실로 인간이고파 노트위에 아쉬움의 피를 뿜는다. 가슴이 아파서 가슴이 아파서 내가 왜 사랑하는 이를 아는 인간이지 못하는지 서럽게 ... 서럽게 하늘도 우는 그런... 왜.........진실되지 못할까. 좀도둑 처럼 세상 양심 다 먹어치우고 권력,돈. 명예, 사랑, 등등 그모두를 호주머니속에 가지고파 할까 난 싫다 진정 사랑할수 있고 싶다. 한데도 가슴이 아프다. 진실로 진실로 인간이고프다 아...나는 사랑할수 있는 인간이고프다,,,, 사랑을 아는.. 1984년 4월23일 2008. 11. 29.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당신이 원망 스럽습니다. 세상의 모든 고뇌랑 고통을 다짊어진듯 또 다시 가슴이 아픕니다. 쓰리도록 쓰리도록 하늘이시여 이 지랄같은 세상 어찌보고 있나요. 공평하지도 못하고 사랑스럽지고 못하고 쥐뿔도 없는 세상 오직 나에겐 가슴앓이 뿐 가슴이 아파요 진실을 말하면 바보요 위선의 가면속에 있는 이는 잘 쳐먹고 잘써는데..왜... 하나님 당신 존재마져 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있다면 그냥 꽝 터져 버려 천국이라는 그곳에 좀살게 해주구려.... 1984년 4얼11일 2008. 11. 29. 울지 말란 말이야 서럽게, 서럽게 하늘마저 우는........ 어둠이 짙게 깔린 도시에서. 가로등 불빛마저. 울고 있구나. 지금 네가 울고 있구나. 반짝이며 돌아가는 미르볼 조명아래 이름 모를 어느 여가수의 흐느끼는 듯 한 목소리에 슬퍼서 그러는 거야 울지 마……. 바보처럼 아직은 울지 마 웃어야 돼 웃어야 돼……. 하늘 마저 슬퍼하잖아 땅바닥에 뒹 구르는 양심의 웃음조차도........ 쪼르르 흐르는 거짓미소……. 차라리 더 이상. 어둠을 기다려 어둠이 모든 것을 포근히 감싸 안을 때 까지. 울지 마 울지 마 울지 말란 말이야……. 바보같이 이.바보야. 1984년4월11일 부산에서 2008. 11. 29.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