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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987

세상을 보는 창 세상을 보는 창 우리가 세상을 볼땐 세상을 보는 창이 삐딱하다면 세상은 비툴어져 보인답니다. 세상이 아무리 바로 있어도 세상을 보는 창이 삐뚤어져 있다면. 우리는 세상을 바로 볼수가 없답니다. 그 세상을 보는 창의 역활을 하는것이 바로 언론이라는 창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언론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볼수 있는데 그 언론이라는 창이 삐뚤어져 있다면 우리는 세상을 바로 볼수가 없는것입니다. 세상을 보는 창이 되는 언론은 우리에게 보여주는 세상을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보여줘야 하는것인데 자신의 삐딱함되로 보여준다면. 그것은 자신뿐만아니라 그 창을 통해 세상을 보는 사람들조차 세상을 삐딱하게 보도록 하는것입니다. 언론의 역활은 그래서 더욱 중요한것입니다. 언론이라는 창을 통해 우리가 바르고 맑은 세상을 볼수.. 2009. 7. 13.
오랜만에 타 본 버스 함안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이와서 오랜만에 시외버스를 타고 함안으로 갔다. 간만에 타보는 버스는 나의 속을 울렁거리게 한다. 가계에 손님은 오늘따라 전부 왔다가 그냥 간다. 한번 그러니까 줄줄이 그렇게들 왔다 간다. 허탕을 친다..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는 반갑게 나를 맞이 한다. 친구가 운영하는 식당의 규모는 꽤크다 몇백명이 한꺼번에 몰려도 별걱정이 없는 규모다. 고기는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다. 장사는 잘되는 모양이다. 다행이다..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황사때문인지 뿌였게 보인다. 세상이..산하 대지는 이젠 연두색을 너무 푸름으로 변하한다. 더욱 물들여지는 것을 보니 여름이 다가옴을 실감한다 무척 더울것이라는 여름을 어떻게 견딜지 벌써 걱정이 된다. 하긴 아직 오지 않는 여름을 미리 걱정.. 2009. 7. 13.
속상하다 비가 온다 자욱한 먼지처럼 비가 온다 오전엔 여름처럼 덥더니 오후엔 후덥지근한 비가 온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 간사하다 잘해보려고 하던 내마음이 이젠 그만포기하려 한다. 답답한 현실이다.. 그들은 그것을 모른다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옆에서 당하지 않고 피해만 있다가 막상 비슷한 상황이 닥치니 그들은 요즈음은 안그렇다고 한다.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그들의 용기 없음이 짜증이 난다 난 결국..내가 일어나고 내가 해결하고 내가 문제를 풀어나가야 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렇다 앞서가면 나만 그렇게 추락한다. 아니 뒤에서 추락시키려 작정을 하고 덤빈다 그것이 나를 실망시킨다. 그들의 안일함에 그들의 무책임함에 그들로 인해 한사람이 피해를 보았는데 다함께 동참한 사람들이 였으면.. 2009. 7. 13.
오랜만에 오랜만에 딸아이랑 외출을 한다 군북에 있는 큰집에도 들린다 형수님도.잘계시고..조카들도.잘자라고 있다. 기분이 좋다 준비해간 조카들의 옷가지며 형님의 옷가지를 건네준다 기분좋게 받으시는 형님의 얼굴을 보니 기분이 좋다 다음엔 형수님도 준비해 드려야지 한다 형님댁 주변에 있는 각성사라는 산사를 찾았다 어릴때 내가 놀던 산사인데 많이도 변했다..기분이 좋았던것은 그냇물이 그대로 물이차 고기들이 노닌다는것이다. 예전에 그맑고 곱던 물이였는데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물이 탁해지고 말랐는데 어느새 물이 꽉차있어 참 보기에 좋다 각성사 옆에는 3.1운동기념탑고 조성되어 군북지역에서 일어난 의거를 기념하고 있다 잘 꾸며져 있다.. 각성사를 들어 가는데 왠거사님이 어디가시오..하고 큰소리를 치신다. 대답을 한다..네..부.. 2009. 7. 13.
푸르름이 싱그럽다 햇살이 맑다 차를 몰고 경찰청으로 가는길은 즐겁다 그곳에 계시는 부처님을 만남이 즐겁고 제복입은 그네들의 씩씩함이 즐겁다 격무에 시달리다가도 부처님 법을 듣겠다고 와서는 초롱이는 눈으로 열심히 따라 한다 간혹 졸음질하는 불자도 있다. 꾸벅 꾸벅 얼마나 피곤하면 저리도 졸까 내부처님... 그렇게 하루가 미소로 흐른다 삶은 그렇다..내가 하기 나름이다 내 입가에 미소 지을수 있다면 나는 행복한것이다. 길가에 가로수들 푸른생명들이 생명의 싱그러움을 내뿜는다 싱그럽다..보기에 너무 좋아 자연의 신비에 푹빠져도 본다 하나둘..여기저기 새로운 생명들이 눈을 뜨고..이제 기지개를 켠다. 휘파람이라도 불고 싶다 차문을 열면 바람마져 시원하다. 코끝을 스치는 봄내음이.. 나를 웃게 한다 행복하다 이렇게 살아 있음이 행복.. 2009. 7. 13.
행복한 사나이 TV를 보는데 매표소를 하는 청년의 이야기가 나왔다 청년은 몸이 약간 불편하지만 늘 미소를 읽지 않고 또 그미소를 나누어 주는 정말로 행복한 사나이 였다..미소가 아름다운이라는 말처럼 자신이 지은 시도 나누어주며 오가는 사람들에게 밝은 인사를 먼저 나누는 그야말로 미소천사 였다. 그청년을 보면서 아 저기에도 깨달은 부처님이 계시는 구나 싶다. 그렇게 자신의 환경에서 한가지 한가지 어떤철학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수 있는 그사람의 삶이 참으로 아름다운 삶이 아닐수 없다 두발 두팔이 멀쩡하면서도 나에게 눈길주는 사람에게 제데로 미소한번 지은적 있는가..? 참 어려울것이다 그렇게 하기가 .하지만 이청년은 누구에게나 아니 오해할만큼 화사한 웃음으로 사람들을 대했다. 자신이 가진것 중.. 2009. 7. 11.
누구에게나 배울것이 있다 오늘 문득 어떤 글귀를 읽었다. 누구에게나 배울게 있다고. 모자라는 이에게는 모자람을 배우고 넘치는 자에게는 넘침을 배운다고 그글 을 보는 순간 내가 늘 느끼는 세상의 모든상황이 스승이며 누구나 스승일수 있음과 동일함을 느낀다. 그렇다 스승은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어떤 상황이던지 그 어떤 사람이든지 누구나 스승이 될수 있고 받아들일 준비만 되어 있으면 누구나 스승이 될수 있다는 이야기 이다. 아이부터 어른 까지. 누구에게나 배울것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잖아 보이는 벌레에게 조차 배울것이 있다. 무엇이든 나에게 배움을 주는이 부처요 스승인것이다 부처는 따로이 형상이 있는것이 아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꽃이 피고 입새가 지는 그모두가 부처고 스승이기 때문이다 의미를 부여 하는 순간 모든것이다 어떤.. 2009. 7. 11.
예전 일이 생각난다 아침부터 속이 많이 불편했다. 부글 거리는 속을 어떻게 달랠까..하다가 결국은 참아 보련다 하였다 아침TV에서 누군가 암에 걸려 그암을 이긴 경우가 나왔다 나와 비슷한 마음이 든다. 암이라는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내가 암을 무시하면 암도 이길수 있다고 생각된다. 얼마전 내가 암이라는 선고를 받고 참 황당하였다. 포기보다도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렇구나 계속지속되어온 기침의 원인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였는데 그저 담담하였다 치료를 하려고 하다가 처음엔 조금 성의를 가지고 하였는데 그것 마져 그만두었다 그냥 암과 친해 보려고 무시하였다. 그리곤 암에 대한 나의 생각을 놓아버리고 그냥 살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 암에 대한 어떤 반응이 나타나질 않는다 난 철처하게 무시하고 살았다. 그놈은 아마도 내가 저를 무시하니 어딘.. 2009. 7. 11.
역시 나는 바보인가 봐 요 며칠 정말 무얼 하는지도 모르고 멍청하게 지나간다 홈페이지도 만들어 드려야 하는데 도무지 하고싶은 생각이 일질 않는다 내가 바보인지..며칠 편안한게 쉬고 싶다 예전 처럼 산사에서 며칠 보내고 싶다. 맑은 공기 마시며.그렇게 쉬다가 오고싶은데 지금은 그럴수가 없다. 마음이 일질 않으니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텅비어 버린 하늘 처럼 내마음은 비워려해도 비울수도 아니 비울것 조차 없는데 나는 비우려는 어리석음으로 이렇게 머리 아파한다 바보 라서 인가 보다. 내가 바보라서 내일 산을 오를 예정이다 그래서 하늘을 마음껏 볼 예정이다 저멀리 산하를 볼 예정이다 이런 바보..처럼 아직 오지도 않는 미래의 일로 이렇게 즐겁다. 역시 나는 바보 인가 보다 2009. 7. 11.
봄이라서 졸린다 요즈음 몸이 많이 피곤하다 제법 코피도 나고 머리도 띵하다 봄이라 그런지 많이 졸린다. 나른한 몸으로 운전을 하고 먼지 풀풀 날리는 길을 간다. 봄...세상이 온통 연두색으로 물들여 진다 어젠 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 보았다 여기저기 화사한 꽃들이 나를 유혹한다. 정말 좋다. 이름은 몰라도 그저 이쁘고 사랑스럽다 한낯 들꽃이라하지만 그꽃 하나하나가 다 나름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기에 너무 보기에 좋다. 난 그래서 행복한가 보다. 그것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으니 나 얼마나 행복할까..? 세상의 모든것들이 봄맞이 한다. 새들도 나비도 벌들고 나름의 방식으로 봄맞이 한다. 연두색 속살을 부끄러운듯 내보니는 나무의 투박함에서도 봄은 어김없이 온다 그투박함에서..어떻게 저러듯 연한 속살이 나올까 싶다. 봄.. 2009. 7. 11.
시간은 오늘 눈이 많이 아프다. 무얼 하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보내버린 시간들이 왠종일이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나는 별 의미 없이 보내고 있음이 한심하다. 그렇다 시간은 누구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그가치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틀리다. 시간을 잘사용하면 그 가치는 세상의 무엇과도 다른 가치가 되지만 나처럼 하루를 멍청하게 보내 버리면 그만큼 가치없는 시간도 없어 진다 시간은 누구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그가치는 가지 가지의 가치가 주어진다 사람에 따라 어떤상황에 따라 시간의 가치는 천금이 될수도 있는것이다 이왕이면 그 시간을 우리 최대한 잘 사용하는 사람이 될순 없을까.. 누구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가치가 다른 시간이라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만큼 나의 인생도 가치가 달라 진다는것이다 그 주어진 가치를 내스스로 높이는 .. 2009. 7. 11.
보기에 좋다 이젠 길가에 개나리 활짝 피었다 노오란 개나리가 너무나 활짝 피어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그 개나리 핀길을 걷노라면 내마음도 노오랗게 물이 드는듯 싱그럽다.. 이제 벗꽃도 하나둘 꽃잎을 터트린다. 보기에 좋다. 세상은 저러듯 아름다운데 우리들은 아직도 아웅다웅인다. 특히 난 운전을 할때 정말 얼굴에 미소 지을려고 한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입에선 조금 듣기 흉한 소리가 나오려 한다 그러다 삼켜 버린다. 몇번씩 그러다가 겨우 출근을 하면 다행이다..신호를 어기는 일들을 예사롭게 하는 우리들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을 예사로 하는 운전자..그속에서 운전을 하면서 가능하면 교통법규를 지키려 전전긍긍 거리면 그것을 우습게 무시하며 달려 가는 운전자. 내가 신호를 지키면 뒤에서 가차없이 노란불에 빵빵 거리는 운.. 2009. 7. 11.
잊어 먹지 말자 오늘 내린비는 우리에게 참으로 고마운 비다 어제 그제 일어난 산불을 잠재워 주는 아주 고마운 비다. 우리네 중생들은 그동안 일본이라는 망나니 국가의 어추구니 없는 망언에 집중하다 구업을 짓고 그렇게..나도 모르게 죄를 지었다. 그런데 우리강산 여기저기 불이난것이다 식목일이라는 날 아이러니 하게 불이 난다 어처구니가 없다. 그리고 우리들의 미련함도 가슴이 아프다. 이젠 잠잠해 질테고 우리는 또 잊어 먹겠지. 그래서는 안된다 잊을걸 잊어야지..모든것을 쉽게 잊어 버리면 안된다 물른 과거는 이미가고 없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그과거를. 반성할줄 알고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다 그런데 일본이라는 나라는 그 잘못을 되풀이 하려고 하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을 철처히 미화하고 자신들로 인해 .. 2009. 7. 11.
TV를 보다가 가까운 절 금강사에 색색등이 매달린다 벌써 부처님 오신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때쯤이면 여기저기 생명들 싹을 튀우고 세상은 연두생으로 물들여 간다. 오늘 아침TV를 보다가 참 가슴 짠한 부부의 이야기에 눈에 맺히는 눈물 어쩔수가 없었다 나보다 아직은 젊은것 같은데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부부의 이야기 꾸민지 않아도 너무 이쁜 하지만 정작 본인들에게는 고통이었을 하지만 그 고통속에서 그들은 사랑을 키워 가는 아름다운 부부의 이야기에 참 많이 슬프기도 아름답기도 하였다 요즈음 같은 세상에 그렇게 부부가 서로를 한결같이 배려 하며 살수 있음이 참으로 감사 하다.. 조건과 조건이 만나 조건하나가 깨어지면 가차없이 헤어져 버리는 요즈음 그부부의 진실한 사랑이야기에 난 참 가슴이 따스해짐을 느겼다 어쩜 .. 2009. 7. 11.
개나리 피었네 길가에 길게 늘어선 개나리가 노오란 꽃을 피웠다. 결국은 그렇게 봄이 성큼 다가와 하얀목련은 벌써 입새를 떨구며 어제 내린 비에 온몸을 노오랗게 멍들이며 땅위에 구른다. 이리 저리 바람에 몸을 맡긴체 자신의 운명을 결코 슬프하지 않는다. 길가에 길게 드리운 개나리 처럼 한때 자신도 활짝 피어났기에 말이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요즈음 많이 피곤하다. 어께는 며칠째 무거운 느낌이 들고 이러 저리 무릅이며 종아리 등을 다친다 왜 그럴까 조심해야지 하는데도 항상 어디가..빈듯 공허하다.. 어둠이 내린 도시를 걷다가 불현듯 떠나지 못한 내가 원망스럽다.. 갑갑함이 밀려 온다 내가 이렇게 조용함을 주장하기 때문에 번거러움이 존재 하게된다. 조용함도 번거러움도 버리고나면 결국은 공허함이거늘 나는 늘 그렇게 산으로 .. 2009. 7. 11.